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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하동군 스마트 양식장 메카로 거듭난다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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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3 09:06:20

    ▲ 스마트 양식장©(사진제공=하동군)

    ◆30억원 투입 금남면 중평·대치리 일원 10여개 양식장에 스마트 양식장 구축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양식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10여곳에 스마트 양식장을 구축하게 됐다.

    하동군은 재래식·노동집약적 어류양식 기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집약적이고 첨단화한 양식업을 추진하고자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9 스마트 양식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금남면 대치리 가두리양식장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공동으로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 양식장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스마트 양식장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와 동시에 군비 2000만원을 들여 2019년 스마트 양식장 사업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 해양수산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6일 공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를 포함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빠르면 올 연말부터 금남면 중평·대치리 일원 10여개 양식장에 스마트 양식장을 구축한다.

    하동군 자동차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 전개

    군은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한주 하동읍을 비롯해 금남면, 금성면, 진교면, 옥종면의 아파트 및 차량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 번호판 야간 영치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5.9%를 차지함에 따라 자동차세 체납액 50% 징수를 목표로 체납자 1723명에 대해 지난 5일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야간 영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이며, 1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영치 예고 안내를 통해 조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간에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 및 영치활동을 전개했으나 직장 근무 등으로 인해 차량 영치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주간은 물론 야간에 영치활동을 전개했다.

    하동 자연휴양림·동정호에 반딧불이 방사

    군은 지난 12일 적량면 구재봉자연휴양림과 옥종면 편백자연휴양림,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 반딧불이 유충 300여 마리를 방사했다.

    군은 이날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숙박객과 관광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딧불이 방사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반딧불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방사에 앞서 숲해설가의 생태해설을 듣고 반딧불이 유충을 관찰한 뒤 서식지에 방사했다.

    반딧불이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이번 유충 방사를 통해 자연휴양림 어디에서나 불을 끄면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교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하동군 진교면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교면 문화의집 앞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문화의집 주차장을 활용해 진교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사무소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가 올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지난 8일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첫주 평일 30명, 주말 50명 정도 이용했으며, 주변에 입소문이 나면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물과 친해지기’생존수영으로 자신감·체력 UP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2019 여름 계절 스포츠 ‘물과 친해지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체육과 교육과정 중 수영교육 일환으로 학기 중에 익혔던 학생들의 생존 수영 및 기능 교육을 실전에서 체험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며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풀장에서 구명조끼 입고 물에서 안전하게 뜨기, 물과 친해지기, 물살이 셀 때와 파도가 있을 때 생존 수영하기, 물속에서 눈뜨기, 다양한 구조물 이용하기 등 위기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생존수영 방법을 익혔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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