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고령군의원 등 대상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

박현 기자

입력 : 2019-08-12 18:09:45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장이 지난 9일 민간위탁 실무담당공무원과 군의원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지난 9일 경북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민간위탁 실무 담당 공무원과 고령군의회 의원 40명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실무 담당 공무원 및 군 의원을 대상으로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계약, 관리위탁 등의 차이점 등 민간위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 적정성 검토, 계약 및 서비스 개선, 민간위탁 관리지침의 이해,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개별조례,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서,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효과적인 민간위탁사무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기준 및 정부사무 운영방식 검토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민간위탁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장은 "민간위탁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지속적인 민간위탁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부문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민간위탁 교육을 통해 교육 담당 지자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위탁 관리자, 지방의회의원, 사회적경제기업, 의회 및 지자체 등 분야별로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