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남해군 브리핑] 800리 해안 닿는 곳마다 피서지 등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12 11:02:32

    ▲ 상주은모래비치 등 해수욕장©(사진제공=남해군)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등 해수욕장에 휴양객들 발길 이어져

    [남해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도심 속 무더위를 피해 ‘보물섬’ 남해군 해수욕장을 찾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남해군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이달 8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10만1200여 명 등 모두 15만1000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14만8500여 명에 비해 소폭 증가(약 2%)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계속되는 폭염경보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피서객들이 국내 여행지 중에서 남해군을 선호하고 있으며, 다가올 폐장 시까지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지난 2~4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열려 4만여 명의 피서객이 송림 치맥파티, 버스킹 공연, 야간영화 상영 등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렸다.

    보물섬 남해마늘·시금치 재배교육 열린다

    남해군이 다가오는 마늘·시금치 파종 시기에 대비한 영농교육을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목별 교육 일정을 나눠 마늘은 21일, 시금치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종구 마련, 소독은 물론 포장정비,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등 재배 기술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룰 예정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진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조면, 경로당 현장점검 실시

    남해군 미조면이 오는 14일까지 7일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14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미조면은 전국적인 폭염 속에 온열질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경로당 쉼터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지 일주일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점검에 나선 송도호 면장은 "냉방기 가동 여부와 시설상태,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했다. 특히 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 논밭에서 일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3943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