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정화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이 올 하반기 실내사격장으로 산업공기 정화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올스웰은 1일 국내 민, 관 사격장의 환기시스템 개선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공공시장에서의 환기 및 정화시스템에 대한 설계 수주에 대한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현재 군, 경찰 및 민간 사격장이 실내, 외를 포함해 약 100여 개 정도가 운영되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실외 사격장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소음 등의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실내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스웰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납 문제가 불거진 민간 실내 사격장 환기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격장 종사자에 대한 혈중 납 농도(미 국방부 20ug/dl 이하로 규정)에 대한 명확한 관리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스웰은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 국가 경호기관 산하의 실내사격장에 대한 환기시스템을 재설계해 개선함으로써 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환경 개선기업으로 떠올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이번 사격장의 환기시스템의 현황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실내사격장 환기시스템 개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며 “이는 국내의 사격장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단순한 사업 확장보다는 군인, 경찰 등 국가의 치안과 안보를 지키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앞으로 실내사격장 환기시스템뿐만 아니라 구형아파트와 주택에 대한 환기시스템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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