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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큐바이오, 베트남 국립 병원과 MOU체결…의료사업 활성화 박차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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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1 14:10:52

    ▲ 라디안큐바이오 김범기 대표가 베트남 국립 바익 마이 병원(Bach Mai Hospital) 원장 응우옌꾸옥아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모습 © 라디안큐바이오

    라디안큐바이오가 베트남 국립병원인 바익 마이 병원과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하면서 동남아지역 의료사업 개발협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라디안큐바이오 측은 베트남 국립 바익 마이 병원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무전원·무시약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기술인 ‘MBysis’와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한 라디안큐바이오와 바익 마이 병원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사업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결정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 관련 R&D 공동추진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협력 ▲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관계기관(보건부, VFD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협력 ▲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시범사업 공동추진 협력 ▲ 산·학·병 협력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추진 협력 ▲ 양 기관의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 및 신기술 연구개발 공동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베트남 최대 병원인 바익 마이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우리의 혁신적 무전원·무시약 혈액분리 원천기술 등 다양한 보유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베트남에 현지 법인과 R&D센터 및 생산공장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안큐바이오는 최근 바익 마이 병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40여 개 병원관계자와 베트남 보건부, 의료, 언론계 100인을 초청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 현지 의료계에 인식전환의 계기를 제공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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