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에 오는 8월 7일 새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를 공개한다.

'울둠의 구원자'는 2019년 전개되는 '하스스톤' 이야기의 두 번째 장으로 이전 확장팩인 '어둠의 반격'과 1인 모험 '달라란 침공'이 끝난 시점에서 시작되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새로운 키워드와 신규 영웅 능력, 135장의 신규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삼성동 사옥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하스스톤'의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와 함께 '울둠의 구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새로운 역병 카드와 환생 키워드, 다양한 카드이 준비되어 있어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새로운 덱과 다른 플레이 패턴으로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둠의 구원자'에서 플레이어들은 리노 잭슨, 엘리스 스타시커, 핀리 경, 브란 브론즈비어드 등 탐험가 연맹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번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게임판의 모든 하수인에게 타격을 입히는 강력한 '역병 카드'가 등장하며, 처치되어도 1의 생명력으로 되살아나는 '환생' 키워드가 추가된다.

'역병 카드'는 플레이어와 상대 편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테스트 결과,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일부 조합의 덱들이 '역병 카드'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다양한 덱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처치되어도 생명력 1를 가진 잠들지 않는 미이라로 되살아나는 '환생'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는 인해 '울둠의 구원자' 이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플레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카드를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투기장 보상은 물론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퀘스트를 완료해서도 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니 보다 다양한 전략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퀘스트 로그도 확장된다. 새롭게 돌아온 퀘스트를 완료해 악의 연합 '잔.악.무.도.'에 맞서 승산을 높일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다시 선보이는 '메카닉인 퀘스트'는 승부의 판도를 뒤집는 목표 카드로 구성되어 이전보다 달성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강력한 대체 영웅 능력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8월 7일 출시 전까지 '울둠의 구원자' 카드팩을 두 가지 묶음 상품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울둠의 구원자 묶음 상품'에는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한 장'과 '엘리스 스타시커 카드 뒷면', '카드 팩 50개'가 포함된다. '울둠의 구원자 대형 묶음 상품'에는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한 장'과 '엘리스 스타시커 카드 뒷면'에 더해 새로 선보이는 플레이 가능한 '드루이드 영웅 엘리스 스타시커'와 '카드 팩 80개'가 포함된다.

'울둠의 구원자' 예약 상품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계정당 각각 1회씩 구매가 가능하며, 각각 50,000 배틀코인(PC기준)과 80,000 배틀코인(PC기준)에 판매된다.

'울둠의 구원자' 카드 팩은 출시와 동시에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영웅들의 귀환 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카드들을 통해 신나고 경쟁이 치열한 재미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어둠의 반격을 시작으로 울둠의 구원자에 이르기까지 게임 메카닉을 보다 정밀하게 가다듬는 동시에 하스스톤에 심도 있는 깊이와 전략적인 재미를 더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울둠의 구원자'에 이어지는 1인 모험도 9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 주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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