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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록부터 인기 카트까지 한 눈에, 카트라이더 전적검색 서비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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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3 14:10:03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전적검색 서비스 TMI를 지난 1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AI기술 및 데이터분석 조직 인텔리전스랩스에서 지난 3월 첫 선보인 해당 서비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유저들의 플레이 기록부터 트랙, 카트별 통계를 폭넓게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유저들은 본인의 레이싱 실력을 되짚어보거나 다른 라이더들이 많이 선택한 인기 트랙을 참고하는 등 게임에 도움되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 개인별 주행 통계 활용해 맞춤화된 필승 전략 세워보자

    먼저 TMI 메인 화면에서 라이더명을 입력하면 해당 유저의 최근 플레이 기록부터 자주 사용한 트랙, 카트와 같은 통계를 보여준다.

    이곳에서 어떤 카트를 탔을 때 승리 확률이 높은지, 승률이 유독 낮은 트랙은 무엇인지 등 정보를 조합하여 본인만의 전략을 구상해볼 수 있다.

    랭킹 메뉴에서는 개인전/팀전, 빠름/매우빠름/무한부스터 모드별로 최근 한 달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라이더 목록과 이들의 주행 데이터를 구경 가능하다.

    ■ 완주 실패율이 가장 높은 트랙은? 방대한 데이터로 카트?트랙 선택에 길잡이 역할 제공

    카트와 트랙마다 세부 데이터도 제공한다. 먼저 카트 메뉴에서는 종류별로 기능과 승률, 리타이어율처럼 정량적인 지표와 함께 유저들이 직접 카트를 사용하고 남긴 리뷰를 보여준다.

    어떤 카트를 선택할지 고민 된다면 TMI에서 카트의 주행과 승률 데이터를 기반해 만든 '카트바디 티어' 지표가 높은 걸로 눈여겨 봐도 좋다. 현재 많은 라이더들의 지지를 받는 1티어 카트로는 흑기사X와 비트X, 이온X, 스펙터X 등이 꼽힌다.

    트랙 메뉴에서는 종류마다 사용률과 리타이어율, 해당 트랙과 함께 사용되는 대표 카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유저들이 많이 선호하는 트랙으로는 빌리지 고가의 질주, 트랙9, 비치 해변 드라이브가 꼽히며 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대저택 루이의 정원 트랙은 완주가 어렵기로 이름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트랙별 세부 화면에서는 해당 트랙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라이더가 어떤 경로로 주행했는지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고수들은 어디에서 부스터와 드리프트를 사용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 TMI가 정리해주는 카트 성능별 TOP5 톡톡이에는 붓X, 감속에는 이온X

    톡톡이(드리프트 중 최고속도), 감속(드리프트 중 최저속도), 최고속도 등 지표를 기준으로 1~5순위의 카트를 한 눈에 모아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본인이 주행 시 어떤 성능을 제일 우선시하는지 알고 있다면 탑승 카트를 선택하는데 이러한 순위를 참고할 수 있다.

    TOP5 랭킹은 최신 플레이 통계를 바탕으로 매주 업데이트 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내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 외에도 올해 초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본선 경기별 세부 데이터를 제공하는 리그 메뉴에서는 시간대별 순위변동 그래프를 토대로 역전의 순간을 확인하거나 선수별 주행거리 및 평균 속도, 드리프트 사용횟수와 같은 지표로 이들의 경기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TMI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황준식 파트장은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가공해 게임에 유용한 정보로 되돌려주고자 TMI를 기획하게 됐다"며 "라이더분들이 TMI를 활용해 레이싱 실력을 수련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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