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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그린플러스 - 국내 첨단온실 시장 성장 본격화로 수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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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3 07:12:13

    2019년 8월 7일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예정
    국내 첨단온실 시장 성장 본격화로 수혜 예상
    상장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스마트팜 선도기업
    최대 규모 시설과 앞선 기술력으로 자회사 실적 고성장 기대

    그린플러스 ( 코넥스 186230 GREEN PLUS CO.,LTD. KIS-IC : 금속 및 광물 | KRX : | KSIC-10 : 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는 ▷코넥스 등록사로서 국내 온실 시공업체 가운데 매출실적 1위를 유지해왔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 성장흐름이 뚜렷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압출 제품 제조업과 ▷대형식물원 첨단 유리온실 등 ▷온실 관련 창호공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그린플러스는 1997년 설립되어 2013년에 코넥스에 상장했다. 2019년 8월 7 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이 예정돼 있다.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국내의 모든 대형 첨단온실 시공을 도맡아왔다. 일본 시장에서도 대형 첨단온실 건설에 참여한 경력을 다수 보유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국내 단일 최대규모 장어양식 단지와 딸기첨단 온실을 운영하면서 향후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경우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린플러스의 ▷알루미늄 압출제품은 총판 업체 등을 통해 건설업계로 납품되고 있으며 ▷첨단온실 부문은 지역농협 등 관공서로 납품되거나 일본 다이센으로 수출되고 있다. 첨단 온실부문은 풍부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최적온실 설계능력 보유하고 있다. 특허 등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국내 온실시공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해왔다. 주력 알루미늄 압출제품 판매 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첨단 유리온실 등의 수주 증가와 종속기업의 장어양식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성장흐름을 유지했다.

    그린플러스는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보였으며 ▷금융수지 저하와 법인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전년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속기업의 장어 양식장과 딸기 온실 성장이 기대되나 국내 건설투자의 축소로 알루미늄 압출 제품의 수주가 부진한 상태다. 또한 내수경기 둔화로 유리온실수주도 축소되고 있어 매출성장흐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플러스의 ▷최고경영권은 박영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그린하우징이었다. 설립일은 1997년 10월21일이고 상장일은 2013년 12월2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말 기준 88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충남 예산구 응봉면 응봉로 50-42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당진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알루미늄 압출 ▷가공제품(온실용자재) ▷첨단유리온실 ▷식품재배시스템 제조 ▷온실용자재설치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압연 압출 연신제품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동사는 매출기준으로 27위다. 1~5위 기업은 ▷노벨리스코리아 ▷롯데알미늄 ▷울산알루미늄 ▷남선알미늄 ▷조일알미늄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1만30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4800원 780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320만3000주로 시가총액은 416억원 시총순위는 코넥스시장 기준 35위다.  

    그린플러스(코넥스 186203 ) 글로벌 첨단온실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김상표 |


    우리나라 첨단온실 시장 성장 본격화에 따른 수혜 전망

    그린플러스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첨단온실 1위 기업으로 온실시공능력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첨단온실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농업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며, 재배 면적이 유사한 일본의 첨단유리온실 비중 4.5%까지 성장할 경우 우리나라의 첨단온실 건축비는 향후 6.2조원까지 증가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첨단온실 원스톱 서비스 (설계/자재/시공)가 가능하며, 국내 최대 규모 시공 실적과 일본을 중심으로 60만평에 달하는 해외 온실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주도로 2022년까지 4개 지역에 총 사업비 4,2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첨단온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규모 시설과 앞선 기술력으로 자회사 실적 고성장 전망

    동사의 주요 자회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그린피시팜과 딸기 첨단온실을 운영하는 그린케이팜이 있으며, 올해부터 장어 양식 매출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장어 생산량이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시팜은 순환여과식 시스템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낮은 폐사율 (5% 미만)과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새우를 포함한 양식 품목 확대와 양식시스템 수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사업부 매출이 3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상장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스마트팜 선도기업

    동사의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77억원 (+24% YoY), 영업이익 67억원 (+31% YoY)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개시 및 그린피시팜의 성장 본격화로 향후 수 년간 고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공모자금은 신규사업 (스마트 비계) 및 그린피시팜 신규 어종 설비투자, 첨단온실 기술 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동사의 2019년 예상 PER은 완전희석을 감안하더라도 10배 미만으로 추정되며, 1) 성장 초기인 국내 첨단온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기업이라는 점, 2) 그린피시팜의 고성장세로 인한 이익 창출 능력 증가를 감안 시 상장 이후 High Multiple 형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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