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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아파트, 안방 옆 세탁기 소음-뻑뻑한 창문 등 단점 ↑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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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20 08:42:56

    [베타뉴스=서성훈 기자] 대구 A아파트가 침실 세탁기 소음과 잘 열리지 않는 창문, 좁은 팬트리 등 적지 않은 단점을 드러냈다.

    기자가 19일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 A아파트의 모델하우스(121㎡형)를 방문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곳곳을 점검해 봤다.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은 안방 옆에 세탁기를 설치해 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밤에 세탁기를 많이 가동하는 직장 여성들의 여건상 안방에서 적지 않은 세탁기 소음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아파트의 침실2·3의 창문이 뻑뻑해 성인이 완전히 여는데 5초 가량 소요됐다. 침실2·3을 자녀 방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잘 열리지 않는 창문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브방 외에 거실 창문도 쉽게 열리지 않았다.

    발코니가 작은 아파트의 특성상 팬트리에 많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구 A아파트의 팬트리는 가로 약 2m, 세로 3m 가량으로 좁았다. 또 팬트리 입구 문을 유리 소재로 해놔 물건을 이동하다 부딪치면 깨질 위험이 높다. 뿐만 아니라 팬트리에 창문이 없어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놔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알파룸은 가로 3m, 세로 3m 가량으로 좁아 책상만 놨는데도 꽉 차는 느낌을 줬다.  이를 두고 일부 방문객은 “좁은 알파룸을 없애고 팬트리 공간을 넓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입구 화장실의 사용빈도가 높아 크게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구 A아파트의 입구 화장실은 비교적 좁고 안방 화장실이 넓게 설계돼 있었다. 안방 화장실은 중앙에 불필요한 투명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놔 욕조로 이동할 때 불편하고 공간 활용성이 떨어졌다.

    주방 바닥이 미끄러운 타일로 돼 있어 실내화나 양말을 신고 다닐 경우 미끄러워 넘어질 위험성이 높다.

    주방 싱크대 상판 끝 부분이 살짝 위로 올려져 있어야 걸레로 가루, 찌꺼기 등을 청소할 때 편하지만 이 아파트는 적용이 돼 있지 않았다.

    창문 뿐만 아니라 3단형의 입구 중문도 쉽게 열고 닫히지 않아 불편을 유발했다.

    이 아파트는 문틀, 마루 등 많은 곳을 밤색으로 채택해 소비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안방의 경우 벽지가 회색이라 침침한 기분을 안겨줬다. 주방 싱크대 하단부는 회색 상단 부는 밤색으로 매칭이 잘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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