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케어라풋 "몸캠피씽 피해, 대처 골든타임 확보로 최소화할 수 있어"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7-19 21:00:01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편리함에 익숙해진 시대이다. 하지만 한편에선 IT 강국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신종 사이버 범죄들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일명 몸캠낚시라고도 불리는 ‘몸캥피씽’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는 사이버 범죄 중에서도 매우 악질적이고 피해자에게 극도의 스트레스와 함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케이스로 손꼽힌다.

    몸캠피씽이란 랜덤 채팅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알몸 채팅을 요구한 후에 악성 코드 설치를 유도하여 피해자의 휴대전화 연락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협박하는 범죄를 뜻한다. 인터넷 피해 대응센터 `케어라풋(대표 이진원)` 관계자는 이러한 동영상유포협박이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동영상유포협박과 함께 금품 갈취가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몸 채팅 녹화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거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에 공개한다는 것을 빌미로 삼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이성적으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피해 대응센터 케이라풋에서는 “사람의 단순 성적 호기심을 악용하는 몸캠피씽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처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라고 전하며, 전문 센터의 도움을 받아 가급적 빨리 대처 타이밍을 찾고 침착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수치심에 신고를 미루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동안 금전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골든타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다운로드한 압축된 형태의 ZIP 파일 또는 RAR 파일과 같은 증거자료를 전문 업체에 의뢰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 몸캠피씽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불법 채팅 사이트나 모바일 랜덤 채팅 어플 등에 접근해 단순한 호기심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절대 열어보거나 다운로드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케어라풋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인만큼 늘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협박을 당한다 하더라도 두려움이나 수치심에 신고를 꺼리지 말고 신속하게 전문 대응 센터에 의뢰해 골든타임을 찾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 피해 대응센터 케어라풋은 동영상유포협박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몸캠피씽 24시간 긴급대응 서비스를 구축하여 각종 신종 사이버범죄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 및 문의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322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