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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사용자, 노트10으로 업그레이드 필요할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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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9 12:57:15

    <갤럭시노트10 예상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노트10은 과연 노트9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할만한 제품일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8일, 갤럭시노트9 사용자가 갤럭시노트10으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가 첫번째로 확인한 부분은 옵션이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버전과 플러스 버전으로 나뉘며, 5G를 지원하는 모델이 하나 더 추가된다는 소문이다.

    이 중에서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6.75형 화면 크기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갤럭시노트9의 6.4형 크기에 비하면 0.35형 정도가 더 커진 수준으로 화면 크기의 증가를 체감할 수 있다.

    두번째는 배터리 크기다.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가 4000mAh 였던데 반해,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배터리는 4,500mAh 크기가 된다는 소문이다. 이는 기존보다 약 11% 정도 사용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수준이다.

    세번째는 성능이다. 갤럭시노트10 과 10 플러스의 경우 노트9보다 진보된 엑시노스9825 프로세서 또는 스냅드래곤855 칩셋을 사용하며 8GB나 12GB 용량의 램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제품에는 1600만화소 광각카메라와 1200만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화소 일반화각 카메라를 결합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되고, 노트10 플러스 모델에는 TOF 센서까지 추가되는 등 카메라 기능에 있어서도 성능이 진일보될 전망이다.

    다만, 가격은 노트9 보다 더 올라 갤럭시노트10은 999유로부터, 노트10 플러스는 1149유로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부담이 있다. 그리고 3.5파이 이어폰잭은 적용되지 않는다는것이 이미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매체는 만약 갤럭시노트9 사용자가 더 큰 화면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그리고 더 강력해진 카메라를 필요로 한다면 노트10 플러스 모델로 업그레이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지금 사용중인 노트9에 화면크기나 카메라 기능, 사용시간 등이 만족스럽다면 갤럭시노트10 업그레이드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할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3.5파이 이어폰단자가 꼭 필요하다면 업그레이드는 안하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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