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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섬으로 떠나볼까…'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 김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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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6 16:44:27

    ▲ 고군산군도 모습 ©연합뉴스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일상의 무게에 더위와 습기까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조용한 섬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보는 건 어떨가.

    앞서 행정안전부는 국내 섬 여행자들의 취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개 테마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을 발표했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등산·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걷기 좋은 섬'으로는 신수도와 외달도 등 8개 섬을 추천했다.

    경남 사천시 신수도에는 작은 섬들과 쪽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소나무 오솔길이 있고, 전남 목포시 외달도에는 해안 데크와 산책로, 해수풀장이 있어 '힐링 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바닷가 모래사장과 노을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 좋은 섬'에는 장자도와 호도 등 9개 섬이 선정됐다.

    전북 군산시 장자도에서는 고군산군도에 있는 63개 섬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충남 보령시 호도에서는 은빛 해수욕장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지고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볼 수도 있다.

    ▲ 경남 거제시 지심도 마끝에서 본 풍광. 건너편이 거제도 본섬 ©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연화도와 거제시 지심도 등 3개 섬은 역사나 전설 등과 연관된 '이야기 섬'으로 뽑혔다.

    연화도에서는 연화도사와 사명대사 전설과 관련한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지심도에는 일본이 중일전쟁을 앞둔 1935년에 설치한 지심도 포대가 있다.

    경기 화성시 국화도와 전남 완도군 금당도 등 6대 섬은 간조 때 드러나는 바닷길이나 화석, 습지 등 특별한 자연환경을 지닌 '신비의 섬'으로 소개됐다.

    '체험의 섬'은 낚시나 온천, 갯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전남 신안군 증도 등 7개 섬이 포함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국민 1천5명을 상대로 올해 여름휴가 여행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8.2%가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 방문지로는 강원이 3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17.0%), 경남(13.4%), 전남(10.9%) 등의 순이었다.

    출발일은 응답자 25.5%가 7월 말·8월 초를 꼽았고, 8월 초순(9.5%), 7월 초순(7.0%), 7월 중하순(6.9%)이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예상 지출액은 평균 26만 8천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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