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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KL -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목표가 8.5%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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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6 00:05:11

    2분기부터 월 매출 안정화 시작 3분기부터는 성장 기대
    목표주가 27,000원으로 8.5%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GKL( 코스피 114090 GRAND KOREA LEISURE CORPORATION - KIS-IC : 호텔, 레스토랑 및 레저 | KRX : 서비스업 | KSIC-10 :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의 사명은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줄임말이다. 기업분류 상 ▷공기업이며 2005년 설립돼 ▷카지노와 ▷관광숙박업 등의 주된 사업으로 영위해 왔다. GKL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의 반부패정책 ▷메르스 발병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간의 갈등으로 매출이 감소되면 영업환경은 위축된 상태다. 2019년 1분기 현재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 3개소의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은 중국인으로 방문객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

    GKL이 속한 국내 카지노 사업계에는 총 17개사가 포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6개다. 내국인 대상 카지노는 1개로 독과점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사드이슈 완화 등으로 입장객이 증가했으나 VIP 고객수가 정체된 상태를 보이은 가운데 ▷홀드율 하락 ▷경쟁사 의복합리조트 개장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외형이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GKL은 판촉비 감소 등 원가 관리와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금융수지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도 좀처럼 상승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내 카지노 신설에 따른 경쟁심화로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객과 드롭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VIP 회복과 홀드율개선 입장객 다변화 등으로 매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카지노 업체이며 외형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도 정체상태다. 2005년 9월 카지노업 경영과 공익목적의 관광진흥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군은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 등 체육시설업 ▷식품접객업 ▷면세품 판매업과 ▷카지노 부대 또는 관련되는 일체의 사업이다.

    GKL은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에 속해있으며 매출기준 2위다. 1~5위 현황은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메가럭 등이다. GKL의 최고경영권은 ▷유태열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5년 9월6일 ▷상장일은 11월19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현재 2023명이다.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610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평가했다.

    GKL의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고 주요품목은 카지노다. GKL은 내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업체다. 사업환경은 ▷국내 카지노산업의 성공은 전문인력 확보와 고객유치능력이 관건이며 ▷ 중국 방문객의 증가로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경기변동관련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시즌인 명절 연휴 등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세븐럭 카지노 운영으로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GKL은 ▷주 고객인 중국인 방문객 증가 ▷드랍액 증가와 홀드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드랍액이란 방문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칩스를 구매한 총 금액을 뜻한다. 홀드율은 드랍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GKL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36% ▷유동비율336%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1048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 상태다. GKL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ㅍ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로 나타났으나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최하위로 매겨졌다.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강수연 |

    2Q19 영업이익 254억원(-26.8% YoY) 전망

    2분기 매출액은 1,171억원(+0.8% YoY, +7.3% QoQ), 영업이익은 254억원 (-26.8% YoY, +53.5% QoQ)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300억원 및 컨센서스 275억원에 비해서 소폭 낮다.

    인건비가 기존 예상보다 조금 더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8년 10월~19년 2월까지 모객 프로모션을 심하게 하면서 Hold율이 6%~9%대로 급격히 하락했다가 19년 3월부터 6월까지는 10~11%로 상향 안정화되고 있다.

    경영진의 노력으로 3월부터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2분기부터 월별 매출 안정화 시작, 3분기부터는 성장 기대

    매출은 2월에 318억원으로 300억 초반까지 빠졌었다가 3월 417억원, 4월 393억원, 5월 394억원, 6월 390억원으로 상향 안정화되었다.

    3분기부터는 Drop과 매출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과거 400~500억원대의 매출 수준으로 회귀)을 높게 보고 있다.

    향후 영업이익은 3분기 292억원(-5.5% YoY), 4분기 293억원(+260.9% YoY)으로 점진적인 성장세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27,000원으로 8.5%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를 29,500원에서 27,000원으로 8.5% 하향한다.

    12개월 Forward EPS 1,364원 Target PER 20배(중국인 많이 들어 오던 10~16년 평균 수준, 14년/15년에는 25~30배였음)를 적용했다.

    1) 19년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37% YoY 감소하지만, 하반기에 +50% YoY 성장 가능성 높음, 2) 19년 예상 PER 15.6배로 낮음, 3) 19년 기말 배당수익률 3.0%(DPS 기말 600원 적용, 중간 130원은 이미 지급됨)으로 정상화 전망 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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