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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국GM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 근로자 복직시켜 달라”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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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5 17:22:55

    ▲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 기자회견 (사진=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총이 해고된 한국지엠(GM)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46명에 대한 복직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한국GM이 가동률을 이유로 1교대로 바꿨던 인천 부평2공장의 근무제를 이전과 같은 2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라 해고된 근로자를 고용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은 한국GM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부터 여론화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며, "복직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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