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지리산국립공원 본부는 남원이 최적지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7-10 11:33:55

    ▲ 이환주 남원시장©

    지리산국립공원 본부를 유치하기 위한 남원시와 정치권이 함께 나섰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10일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만나 지리산국립공원 본부의 남원유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남원시는 지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5개 시·군(남원, 구례, 산청,하동, 함양)중 유일한 시 단위 지자체로 지리산국립공원의 가장 넓은 면적(약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정주여건, 쾌적한 근무환경뿐만 아니라 지리산관광개발조합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원시는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시범도입,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등 명실상부한 지리산권 중심도시이다”며 “지리산국립공원 본부가 남원으로 유치되면 지리산권 지자체와 서로 연계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에 대해 “지리산국립공원의 발전과 미래지향성을 검토해 이전 부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2개의 국립공원을 본사(공단)와사무소로 나뉘어 관리,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은 공원관리의 전문화·효율화를 높이기 위해공원별로 본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범적으로3개 사무소(전북·전남·경남)를 총괄지원 및 기획·운영할 지리산국립공원 본부를 경남사무소 산청에 임시 거처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288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