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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확대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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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10 11:20:38

    ▲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19학년도 2학기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계획을 밝혔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에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42과목을 오프라인상에서만 운영했던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을 2학기에는 온라인까지 확대해전주를 비롯한8개 시군 19개 학교에서 50개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어 회화, 스페인어 회화, 독일어 회화, 프랑스어 회화 등을 전북외국어 고등학교에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의미래인재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전주고등학교에 사회 2과목(현대 세계의 변화, 국제 경제), 남원서진여고에 과학 1과목(과학사)을 개설해 운영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일자·시간에 학교 또는 가정의 컴퓨터를 이용해 교실닷컴(https://edu.classon.kr)에접속해 수강하면 된다.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하는 학생은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기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에 임하면 된다.

    서류 제출기한 및 면접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학교교육과-업무마당-일반고 교육역량강화), 거점학교 홈페이지, 소속학교 홈페이지 등을 찾아가면 볼 수 있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는 전주지역 6교, 군산지역 2교, 익산지역 3교, 정읍지역 4교, 남원지역 1교, 장수지역 1교,순창지역 1교, 고창지역 1교이며 거점학교별로 운영하는 과목은 당해 학교에서 3개년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지 못한 과목이다. 이는 학생의 진로·적성·흥미에 따른 다양한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북교육청 교육과정 다양화 정책의 일부이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의 학생 선발과정을 살펴보면 전북지역 전체 학생들을대상으로 공개모집한 후 면접과정을 통해 인성, 흥미, 참여동기 등 성적과는 무관한학생의 진로와 흥미만을 살펴본 후 참여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전체 수업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중심 활동형·모둠형·토론형·발표형으로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진로·적성·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로학생 과목선택권을확대할 것”이라며 “학생의 꿈과 재능을키워주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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