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캐나다한인입양 학생·양부모와 문화다양성 정책간담회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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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8 11:02:41

    ▲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7일 저녁 전주관광호텔에서 캐나다 입양 학생 및 양부모 50명과 문화다양성 정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현실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캐나다한인입양회는 지난 1일 입양 학생의 모국인 한국을 찾았으며 13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다양성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간담회와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해외 입양 학생들이 한국 방문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입양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양부모에게는 한국 문화와 친숙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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