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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강원 일부 폭염주의보…한낮 최고 34도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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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3 22:41:48

    목요일인 4일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서울, 경기 가평·고양·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강원 정선·양구·인제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울산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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