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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거치대부터 빔프로젝터까지...핵인싸가 알려주는 휴대하기 좋은 ‘IT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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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4 07:03:22

    최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과 캠핑족에게 ‘온더고’ I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더고(on-the-go)는 ‘이동 중’을 뜻하는 말로 기능은 유지하되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을 일컫는 용어다. 이에 인싸로 거듭날 수 있는 IT 제품을 소개한다.

    노트북 거치대 '마제스탠드'

    장시간 노트북 작업을 하다 보면 목과 어깨가 결리고 심한 경우 오십견, 거북목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 이런 경우에 제격인 <마제스탠드>는 20여년간의 디자인 업무로 거북목이 된 대만 디자이너가 자신을 위해 직접 개발한 부착형 노트북 거치대다.

    7cm에서 12cm까지 6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신체조건과 사용환경에 맞춰 최적의 각도와 높이로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다. 1.7mm 두께로 노트북에 부착했을 때 노트북의 두께 변화가 거의 없고, 1초면 거치대를 펴고 접을 수 있다.

    휴대용 터치 모니터 '주연테크 캐리뷰'

    주연테크 캐리뷰는 모바일 미러링을 통해 스마트폰의 5~6인치 화면을 15.6인치까지 확장시켜 준다. A4 용지보다 조금 큰 사이즈에 660g의 무게와 4.8mm의 두께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듀얼 모니터에 익숙한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작업의 성격에 따라 보조 스크린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PS4 등 게임 콘솔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셜 폴더블 키보드'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셜 폴더블 키보드는 접는 방식의 키보드를 채택해 키보드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접었을 때의 크기가 고작 가로 147mm, 세로 125mm이다. 두께는 펼치면 약 5mm로 웬만한 노트북 전용 파우치에도 수납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테더링해 선이 필요없다. 키보드를 펼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되고 키보드를 접으면 자동적으로 연결이 끊어진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벤큐 빔프로젝터 GV1'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V1은 가로세로 각각 80㎜, 높이 155㎜로 콤팩트해 실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언제든 바로 들고 나갈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1m 거리에서 최대 35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화면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자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영상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필요 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으며, 5W 출력의 챔버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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