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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전세계 아미 모여라, BTS월드 글로벌 열풍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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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01 08:02:1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9년 6월 다섯째 주(6월 24일 ~ 6월 30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BTS월드와 로한M 신작 게임 인기

    넷마블의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가 지난 6월 26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BTS월드'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그룹은 물론,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1: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감 콘텐츠를 경험하고 사진과 영상 등 독점 콘텐츠를 수집하는 재미를 강점으로 한다.

    특히 'BTS월드'는 정식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도 4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빠른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은 국내 시각 6월 27일 9시,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주요 33 개국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MMORPG '로한M'이 지난 6월 27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4위,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로한M'은 플레이위드의 대표 온라인게임인 '로한'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 '로한'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양한 PVP, PVE 외 살생부 시스템 등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수 길드가 동시에 주요 재화를 놓고 전투를 벌이는 '공성전', 오픈 필드에서 길드간 전투를 하는 '타운공방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의 아이템, 게임 재화 거래에서 발전된 형태의 '자유 경제 시스템' 등 '로한M'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전설의 목소리로 즐기는 스타2

    6월 다섯째 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0.39% 점유율을 기록하며 48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12.63%의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7.57%로 3위를 차지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2'가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를 지난 6월 27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전설의 목소리는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온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김정민 해설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게임 내 아나운서 콘텐츠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전설의 3인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이 각각 출연하는 상품을 각 7,000원, 각 중계진의 아나운서 3개가 모두 포함된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은 21,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의 경우 3인방이 한꺼번에 출연해 e스포츠 현장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엄전김' 아나운서가 특별 포함되어 있다. '엄전김' 아나운서는 단독으로 판매되지 않으며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배틀넷 샵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액 중 일부는 출연한 중계진에게 전달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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