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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 그룹홈 ‘요셉 천사의 집’에 자사 기부 프로그램 통해 미니PC 지원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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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8 20:27:42

    조텍코리아(ZOTAC Korea)가 6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그룹홈 시설인 ‘요셉 천사의 집’에 자사의미니PC ZBOX를 설치 및 기부를 진행했다.

    조텍코리아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교육 격차, 정보 격차, 문화 격차 등이 벌어진 ‘정보취약계층’ 아동에게 균형 있는 정보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환원활동 ‘Z-Road’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Z-Road 기부 행사는 자사의 미니PC ZBOX와 PC 세트를 직접 설치,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보다 공평한 교육 및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요셉 천사의 집’은 그룹홈 형태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그룹홈(Group Home)은 서울시에서 1997년 도입한 복지 제도로, 기존의 보육원이나 시설보호소 형태가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 관리인과 아동 청소년들을 모아 한 가족처럼 지내도록 한 제도이다. 하지만 그룹홈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은 대개 규모가 크지 않고 홍보가 부족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경우가 빈번하다.

    기부에 증정된 미니PC는 단 5분 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무소음 미니PC ‘ZOTAC ZBOX CI329 Win 10’이다. 본 미니PC는 정품 Windows 10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어 경제성, 편의성이 뛰어나며, 손바닥만 한 크기로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한다. 또한 발열이 적고, 적은 소비전력으로 경제성이 우수하며, 팬이 없어 무소음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아이들이 바로 인터넷 검색과 숙제 작성을 할 수 있도록 스피커를 갖춘 LG 모니터와 MS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등으로 구성된 완전한 PC 세트까지 함께 제공됐다.

    요셉 천사의 집 이대호 원장은 “아직 그룹홈을 생소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아 아직 운영 상황이 많이 열악한 상태”라며, “숙제나 교육 등을 위해 아이들에게 컴퓨터가 절실한 상황인데 1대뿐 인 컴퓨터로 여러 명이 이용하려 하면 가끔 다투기도 했는데 이젠 어려움을 덜게 됐다. 봉사라는 것이 꼭 물질적인 것뿐 만 아니라, 재능 기부도 있고 노력 봉사도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결국 봉사자 분들 자신이 얻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주저하고 계신다면 어디서든 주저말고 동참해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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