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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민앤지 -PAY 서비스 통한 간편현금결제 보급 본격화·자회사 세틀뱅크 IPO 절차 돌입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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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7 07:32:02

     

    개인정보보안 2차 인증의 선두주자
    PAY 서비스를 통한 간편현금결제 보급 본격화
    웹과 모바일 결합한 개인정보 보호서비스 주도

    민앤지 (코스닥 214180 MINWISE Co., Ltd. KIS-IC : IT서비스 | KRX : 소프트웨어 | KSIC-10 : 그 외 기타 정보 서비스업 )의 사업목표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IT서비스의 제공이다. 웹과 모바일을 결합한 개인정보 보호서비스를 주도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간의 입체적인 연계에 주력해왔다. 2009년 3월 설립되어 개인정보보안 중심의 2차 본인인증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 에서 주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민앤지는 최근 한달간 외국인투자자들은 30만300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5만4000주로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들도 22만3000주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민앤지의 거래비중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1% 74.9%였다. 외국인은 민앤지에 최근 9일 연속 16만8000만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대량으로 순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주체별 매매공방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민앤지는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며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다. 최고경영권은 이현철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동사가 속한 업종은 기타정보서비스업종으로 설립일은 2009년 3월19일 상장일은 2015년 6월30일이다. 2018년 매출액 1073억2616만원이다. 종업원은 2019년 3월 기준 127명이다. 평균연봉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4길 6이다.

    민앤지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언주로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가 꼽혀왔다. 민앤지의 시가총액은 28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에서 198위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상장주식수는 1188만6628주이다. 외국인한도주식수는 상장주식수와 동일하다. 외국인보유 주식수는 188만7053주로 한도소진율은 15.88%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5900원 1만5600원이었다.

    민앤지는 종속기업과의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2009년 3월 설립돼 개인정보 보안관련 서비스로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이후 ▷간편결제매니저 ▷에스메모 ▷등기사건알리미 ▷주식투자노트서비스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공하고 있다. 종속기업인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계좌결제 등 은행 VAN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민앤지는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로그인플러스 ▷주식투자노트 등 주요 서비스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종속기업인 ▷세틀뱅크의 거래액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수수료비용 증가로 영업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전년 보다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유형자산처분이익 제거와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처분이익 등의 감소로 순이익률도 하락했다. 주요 서비스의 가입자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종속기업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앤지는 창업 직후 개인정보보안 중심의 2차 본인인증서비스를 개발한 뒤 중점사업으로 운영해왔다.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발생흐름이 꾸준하다. 2009년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로그인플러스 휴대폰간편로그인(간편결제매니저) 등의 다양한 2차 본인인증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민앤지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만 최하위로 매겨졌다.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투자종목으로 고려할 만하다.

    민앤지는 기타 정보 서비스업(J63999)에 속해있으며 해당업종에서 3위에 올랐다. 1~5위 현황은 ▷케이티아이에스 ▷인포뱅크 ▷민앤지 ▷차케어스 ▷지와이커머스 등이다. 민앤지는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인터넷과 이동통신기기 발달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문업체다. 민앤지의 경기변동과 업황의 흐름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금융 정보기술을 결합한 핀테크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민앤지의 주요제품은 ▷휴대폰번호 도용방지서비스(37.4%) ▷휴대폰 간편로그인(22%) ▷로그인 플러스(17.6%) ▷주식투자노트(11%) 등이 대표적이다. 원재료는 ▷서비스를 제공중이어서 원재료 매입은 없으나 제휴사 도급비는 존재한다. 동사의 실적은 모바일서비스 시장의 확대로 개인정보 보호산업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어왔다. 민앤지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9% ▷유동비율384% ▷자산대비차입금비중2% ▷이자보상배율612배 등으로 평가됐다.

    민앤지(214180) 핀테크 대어가 온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이윤상 |

    자회사 세틀뱅크 IPO 절차 돌입

    - 세틀뱅크는 민앤지가 2016년 인수한 핀테크 자회사. 6/27~28 수요예측 예정. 공모 희망가 하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 4,077억원. 상장 후 예상 지분율 40.8%

    - 2001년 국내 최초 가상계좌 서비스 출시하여 시장을 사실상 독점

    - 2010년 국내 최초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

    - 2018년 매출액 572억원(+45% YoY), 영업이익 132억원(+40% YoY, 영업이익률 23.0%), 순이익 120억원(+28% YoY, 순이익률 21.0%)을 기록


    PAY 서비스를 통한 간편현금결제 보급 본격화

    -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이용시 신용카드가 아닌 금융계좌의 현금을 이용한 결제를 지원. 최초 1회 계좌를 등록 후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

    - 사업자 입장에서 신용카드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

    - 소비자 입장에서 신용카드 대비 높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이 사용 유인

    - 사업자들은 절약된 신용카드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에게 캐시백으로 지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사용을 유도. PAY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캐시백 비율을 경쟁적으로 높이면서 간편현금결제의 보급이 본격화

    - 2018년 국내 간편계좌결제 거래액은 3.2조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


    개인정보보안 2차 인증의 선두주자

    - 민앤지는 서비스 대부분이 이동통신사의 요금에 합산 과금돼 수취가 용이

    -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로그인플러스’, ‘휴대폰간편로그인’ 등 국내 개인정보보안 2차 인증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 ‘주식투자노트’, ‘슈퍼스탁’ 등 생활 정보 플랫폼의 성장세가 추가돼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

    -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 495억원(+21% YoY), 영업이익 175억원(+11%YoY, 영업이익률 35.5%)를 기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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