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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 죽어봐라”···소음문제로 이웃에 흉기 휘두른 50대 영장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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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6 09:50:59

    부산남부署,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소음문제로 이웃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장모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5일 오후 7시40분께 남구 용호동 황모씨(47)의 집에 찾아가 부엌칼로 수차례 찔러 자상을 입히는 등 살해하려는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당시 장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너 오늘 죽어봐라"라고 하면서 피해자의 좌측 옆구리를 수회 찌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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