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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폰, 9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앱도 지원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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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4 13:04:21

    <매체가 예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폰 렌더링 디자인 / 출처: 폰아레나>

    서피스폰이 폴더블 타입의 9형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 소문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화면 폴더블 서피스폰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 준비중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서피스폰은 접었을때는 휴대가 용이한 스마트폰 사이즈가 되다가 펼치면 9형 화면 크기로 변해 높은 생산성을 뽐낼 것이라고.

    폴드 화면이 구성되는 형태는 삼성의 갤럭시폴드 처럼 하나의 화면을 휜 것이 아닌 LG V50 처럼 2개의 창이 사용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의 10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레이크필드 칩셋에 5G 또는 LTE 통신기능, 듀얼 디스플레이 UI를 갖춘 윈도우10 기반의 윈도우 코어OS를 사용해 윈도우의 사용자 경험과 생산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점이 포인트.

    특히 이번 공개된 소식에서 가장 주목할점은 서피스폰이 윈도우10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앱과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실행한다는 점이라고 매체는 주목했다.

    매체는 MS 서피스폰이 내년 1/4분기 께 실제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금까지 서피스폰 출시 루머가 무수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지 않은 사례가 많아 이번 경우도 속단하긴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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