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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셀트리온 - 램시마SC로 바이오시밀러 한계 극복·'19년 영업익 27.7% 증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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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4 06:20:37

     2019년 매출 9.1%, 영업이익 27.7% 증가
     글로벌 최대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재도약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시가총액 26조3075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코스피5위

    셀트리온 (코스피 068270 Celltrion, Inc.KIS-IC : 제약 | KRX : 의약품 | KSIC-10 :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은 단백질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를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됐다. 생명공학기술과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의약품을 생산중이다 아시아 최대인 14만리터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 관련 약품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국내 단일 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처방액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단백질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어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항체 신약 개발 사업부문으로 구분하여 사업을 펼쳐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항체신약 개발부문은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을 진행중이다. 바이오 복제약 램시마가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돌라스타틴 10유도체와 그 제조 방법을 포함한 항암제 조성물은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주력 제품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증가와 TEVA사 편두통 치료제의 위탁생산에도 불구하고 주요제품의 단가 인하로 외형은 소폭확장에 머물렀다. 단가인하와 1공장증설 1공장셧다운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하락한 가운데 기타수지 저하로 인해 법인세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향 램시마SC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향 시판으로 공급확대가 진행되고 1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단가 인하에 따라 성장세와 수익성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의약품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액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대웅 ▷셀트리온 ▷한국로슈 ▷콜마비앤에이치 ▷대웅바이오 등의 차례다. 셀트리온은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며 코스피상장 기업이다. 경영권은 기우성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업종은 의약용화합물과 항생물질 제조업이다. 설립일은 1991년 2월27일이고 상장일은 2018년 2월9일이다. 2018년 말 기준 매출액은 9820억7496만원이고 종업원수는 1688명이다. 평균연봉은 2019년 3월말 기준 5000만원~7000만원이다.

    셀트리온의 본사 소재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카데미로 23이다. 시가총액은 26조3075억원으로 시총순위는 코스피 5위다. 액면가는 1000원이며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상장주식수는 1억2832만9070주이다. 액면가는 10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2640만4주로 외국인투자소진율은 20.57%다. 동사 주가의 52주 최고치는 30만6035원 최저치는 17만2000원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2위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신약 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7년 약 22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셀트리온의 실적은 경기변동에 둔감하며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어 경기변동에 영향이 거의 미치지 못한다. 주요제품은 ▷고덱스(36.3% 간질환치료용제) ▷기타제품(29% 기타제네릭) ▷ 램시마(13.4%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기타상품(0.5%) 등으로 구성된다.

    셀트리온의 원재료는 ▷오로트산카르니틴(6.4%) ▷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13.8%) ▷기타 원료 (63.8%)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각종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특허 만료후 신제품 출시 ▷질병증가와 노령화의 가속화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게 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26% ▷유동비율292% ▷자산대비차입금비중12% ▷이자보상배율62배 등으로 요약된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수준이었고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상위였다.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셀트리온(068270) 성장세를 다시 찾아가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
    종목리서치 | 신영증권 이명선 | 

     글로벌 최대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재도약

    바이오CMO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 2013년 램시마 유럽진출로 현재 유럽시장의 57%, 2017년 트룩시마 출시로 36%, 2018년 허쥬마 출시로 10% 점유중. 미국 시장은 유럽보다 시장진출결과가 미비하나 시장다각화와 바이오베터 출시로 성장 재도약


     램시마SC로 바이오시밀러의 한계 극복

    램시마는 피하주사 제형을 출시함으로써 TNF-α저해제로 유일한 듀얼 제형을 갖게 됨. 램시마SC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간의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고, 램시마의 시장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성장 기대됨. 연내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를 득하여 2020년 출시 계획


     19년 매출 9.1%, 영업이익 27.7% 증가

    1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 차질은 점차 정상화되고, 세계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는 4분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는 하반기에 출시하여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동사의 영업가치 289,701억원에 자회사(셀트리온제약) 가치 7,636억원을 합산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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