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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subaki 오선재,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 우승이 목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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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2 19:50:4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사이게임즈코리아가 주최하고,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자회사 브이에스게임이 VSG TV를 통해 진행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의 결승전이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결승에서는 'HANWOOHYEON' 한우현과 'Tsubaki' 오선재가 격돌해 'Tsubaki' 오선재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Tsubaki' 오선재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12월 일본에서 약 11억 원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 현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Tsubaki' 오선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우승 소감 한 마디

    한국 최초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의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가족을 비롯해 예선부터 우승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 결승까지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4강전에 만난 'Rasse' 신현과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변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결승전 2경기가 끝나고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손패의 운이 상당히 좋게 작용한 것도 우승의 요인 중 하나다.

    -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 만날 선수 중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일본에서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 진출한 선수가 3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 선수 실력들이 뛰어나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도 아직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 진출권 한 장이 남아 있는데, '박탁' 박상연이나 'SINA' 박근재 등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국내의 경우 섀도우버스의 유저층이 많지는 않은 편인데

    '섀도우버스'의 한국 유저층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두텁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열정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손패의 운이 중요하지만, 주어진 패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가 중요한 게임이다. 실제 플레이에 의해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이 '섀도우버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그동안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번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19에서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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