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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선정”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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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0 09:08:46

    ▲ 자유한국당 진주시갑 박대출 국회의원 © (사진제공=박대출사무소)

    항공산단․남부내륙철도 이어 진주 재도약 발판 마련

    [진주 베타뉴스=박종운기자]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사업에 이어 서부경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진주에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진주시갑 박대출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 공모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뚫고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의 연구개발특구, 첨단산업단지와는 달리 매우 집약적 형태의 R&D특구로서 대학·연구소·공기업·공공기관 등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소특구가 지역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자체들은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을 위한 국비가 지원되며, 입주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감면이 이뤄진다.

      진주가 강소특구로 지정되면서, 항공우주 부품과 소재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성장거점 육성이 가능해졌다. 약 275개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약 1조2,100억원 매출 예상)로 신규창업 및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해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경제에 약 1340명의 고용효과를 비롯해 262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207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의원은 강소특구 지정을 요청한 도시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을 특화 분야로 신청한 곳은 진주뿐이며, 정부도 이미 그 당위성을 인정(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한 것을 근거로 진주 지정을 강력하게 촉구해 왔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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