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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F&F - 신발 부문 성과 기대 이상·중국 사업 본격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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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0 07:41:46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7,000원 유지
    신발부문 성과 기대이상, 6월 18일부터 중국사업 본격시작
    2019년 2분기 디스커버리 MLB 등 주력브랜드 의류 신발 매출 양호

    F&F(코스피 007700 F&F Co.,Ltd. KIS-IC : 섬유, 의류 및 호화품 | KRX : 섬유,의복 | KSIC-10 : 셔츠 및 블라우스 제조업)는 1972년 2월 24일 설립됐다. 1992년 패션 사업에 진출한 이래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DISCOVERY ▷MLB ▷MLB Kids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MLB는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2019년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2018년 이탈리아 브랜드 DUVETICA를 인수하여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F&F는 의류브랜드 라이센싱 전문기업으로 의류판매확장에 따라 양호한 외형신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972년 2월 도서출판과 인쇄업을 주요사업으로 내걸고 출범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휴게소(이천휴게소 상행선)와 ▷의류제조 판매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1992년 패션사업에 진출한 이래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로 발돋움했다. 2002년 7월 출판과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뒤 의류제품의 제조와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F&F는 ▷DISCOVERY ▷MLB ▷MLB Kids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류 생산검수를 대행하는 중국법인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법인 ▷물류업체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특히 MLB는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2019년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2018년 이탈리아 브랜드 DUVETICA를 인수하여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할 태세다. 임대수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브랜드의 매출 증가세와 신규브랜드 출시 등으로 의류부문의 호조와 물류매출 증가세가 탄력을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외형확장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F&F는원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투자비용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의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대규모 투자부동산처분이익 발생으로 순이익률은 상승했다. ▷이태리 프리미엄 다운브랜드 듀베티카를 인수한 가운데 ▷면세점 ▷홍콩법인을 통한 의류판매가 순조로운 가운데 ▷글로벌사업 확대 ▷신규 브랜드 론칭 효과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F&F의 최근 종가는 8만10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10만5000원 3만65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만5400주다. 시가총액은 1조2474억원이며 시총순위 147위에 올라있다. 외국인지분율은 7.62%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30%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레저 문화생활 인구의 가로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상품소비는 증가했으나 중가브랜드나 SPA 브랜드들은 현상유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동사의 실적은 국내소비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F&F의 주요제품은 ▷DISCOVERY(34.9%) ▷MLB(47.1%) ▷MLB KIDS(12.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모자가방 외 상품(35%) ▷쇼핑백 외 저장품(1.4%) ▷임가공 외 (63.3%) 등이다. 주요 실적변수는 ▷인기 브랜드 시장 안착시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들의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으로 ▷부채비율32% ▷유동비율261% ▷자산대비차입금비중2% ▷이자보상배율 8286배 등이다.

    F&F의 신규사업은 ▷자체개발 브랜드 'STRETCH ANGELS'를 2018년 5월 출범해 여가활동에 최적화된 아이템과 테크놀러지를 접목한 소재가 적용돼 기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이탈리아 브랜드 DUVETICA 인수하여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다지고 있다. F&F는 셔츠및블라우스제조업(C14191)에 속하며 동종업계에서 매출기준 선두에 올라있다. 이어 2~5위는 블랙야크 아이더 지오다노 브이엘엔코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 2지표에서 최상위로 평가됐으며 ▷사업독점력은 중상위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중하위 등으로 매겨졌다.

      

    F&F(007700) 신발 부문 성과 기대 이상, 중국 사업도 본격 시작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유정현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7,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7,000원(12개월 Forward P/E 17배) 유지. 의류, 모자에 이어 신발부문 성과 가시화 시작. 6월부터 중국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향후 높은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는 점에서 올 한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 전망됨


    2Q19 Preview: 디스커버리, MLB 등 주력 브랜드의 의류, 신발 매출 모두 양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1억원(+17%, yoy), 209억원(+8%, yoy) 예상.

    [디스커버리] 올해 1분기 매출성장률 +7% 기록, 2분기에도 비슷한 성장 흐름 이어가며 무난한 실적 예상. 1분기 신발 판매량은 2만 켤레 수준이었으며 2분기에는 판매량이 4만 켤레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망. 상반기 디스커버리 신발 매출액은 약 70억원 수준에 이르며, 이는 동기간 디스커버리 전체 매출 성장율 7% 중 약 5% 성장률에 해당.

    [MLB] 1분기 면세점 매출 성장률이 70%를 상회(1Q18 약 230억원 vs. 1Q19 약 400억원)하며 크게 선전. 2분기의 경우 지난해 고성장의 기저 부담이 있으나 1분기에 이어 면세점 매출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발 판매량이 1분기 약 3-4만 켤레에서 2분기에 8-9만 켤레까지 증가한 것으로 예상. 면세점, 신발 등 모든 품목에서 기대 이상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저마진 신규 브랜드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지면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


    신발 부문 성과 기대 이상, 6월 18일부터 중국 사업 본격 시작

    -디스커버리와 MLB 브랜드의 신발 판매량의 기존 전망치가 올해 30만 켤레 수준이었는데 상반기에만 20만 켤레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됨(매출액 약 165억원으로 추정, 매출액 비중 9.6%).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40-50만 켤레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 신발 판매 증신발 마진이 의류 수준(OPM 기준 +high single 마진)까지 향상되고 있어 긍정적

    -바로 어제 6월 18일부터 Tmall에서 MLB 브랜드 정식 판매 시작. 회사측은 올해 중국 현지 법인 매출액을 100억원, 영업이익은 BEP 수준으로 예상. 중국 법인 운영에 필요한 인력 충원 등 초기 투자비 고려하면 올해 중국 사업 손익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나, 면세점 판매를 통해 동사의 브랜드 운영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었고, 사업을 무리하게 전개할 계획이 없어 중국 사업의 리크스는 제한적인 반면, 성장의 기회는 여전히 많은 상황. 동사의 기업 가치 재평가 지속될 가능성 높음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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