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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코센 - 자회사 바이오제닉스 바이오대장주로 부상 가시화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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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0 07:43:09

     


    바이오제닉스 개발 유산균종균 NF1 "신약개발 가능성크다"

    코센 (코스닥 009730 KOSSEN Co., Ltd. KIS-IC : 금속 및 광물 | KRX : 금속 | KSIC-10 : 강관 제조업 )은 1974년 3월 설립돼 1990년 7월2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코센은 철강제품 제조 판매사업 등을 영위하면서 종속회사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강관사업은 산업전반적인 분야의 경기 변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건설 조선 플랜트 산업의 경기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고 동절기에 매출이 감소하는 계절적인 편차를 보여왔다.

    코센은 그러나 본업인 금속 광물처리 업종과 달리 '바이오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센의 자회사인 유산균 기업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한국 마이크로바이오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종균)인 ‘NF1’의 성장성이 매우 뚜렷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NF1’으로만 2017년 46억원 2018년 9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300억원을 웃도는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NF1’은 사균(죽은 유산균)으로서 경쟁사들이 가진 생균에 비해 쓰임새가 압도적으로 다양하며 '신약물질'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코센이 발견한 유산균 ‘NF1’은 기존 유산균들 살아서 대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생균)과 차원이 다르다. 죽은 균(사균)이다. 생균은 발효유나 알약 포처럼 건강기능식품 형태로만 제조가 가능한 반면 사균은 일반 음식료품에도 첨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NF1’은 이미 국내 수십가지의 음식료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NF1이 포함된 식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자체 종균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우유(펫밀크) ▷프루밀(N1요구르트) ▷남양유업(요구리몽)등 한국 최대 유제품 기업들이 동사의 ‘NF1’을 도입하여 쓰고 있다. 프루밀의 ‘N1요구르트’는 아예 ‘유산균 NF1’의 이름을 따서 제품명으로 삼았다.

    자체 유산균 연구소까지 가진 대기업들이 ‘NF1’을 쓴다는 것은 그 자체로 ‘NF1’의 효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산균들이 몇 가지 있다. 한국유산균 기업들은 자체 종균도 개발해왔지만 대부분 해외에서 도입한 유산균을 쓰고 있다. 동사의 ‘NF1’과 같이 국산 단일종균이 주목받으면서 적용범위 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에서도 ‘NF1’을 한국산 블록버스터 종균으로 주목하고 있다.

    코센은 따라서 매출 감소가 뚜렷한 스테인리스 파이프 생산에서 바이오산업 쪽으로 방향타를 틀 전망이다. 동사는 그간 스테인리스 파이프의 제조와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부안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환경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 코센고흥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 비트앤와트 ▷ 씨이브이 ▷ IZEN ENERJI ▷ 부흥솔라 등을 계열회사로 확보하고 있다. 코센은 강관제조업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27위다. 1~5위 기업현황은 휴스틸 넥스틸 금강공업 일진제강 하이스텔 등의 순이다.

    코센이 대주주로서 지분을 확보한 관계기업 비트앤와트를 통해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력제품인 STS파이프 수주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비트앤와트의 지분법손실로 순이익도 전년대비 적자전환 상태다. 순손실 기록에 따른 결손금 증가로 자기자본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영업과 투자활동상 자금소요로 외부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제 안정성 지표는 전년대비 하락세가 뚜렷하다.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주력제품인 스테인리스 파이프의 수주이 부진하며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센은 기업구분 상 중소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옛 상호는 디에스제강이었다. 경영권은 정행석 조현권 2인이 공동으로 행사하고 있다. 동사의 업종은 강관제조업으로 설립일은 1974년 3월 25일 상장일은 1990년 7월 27일 등이다. 매출액은 2018년 말 기준 569억9048만원이고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80명이다. 평균연봉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사이다. 동사의 정부에 의해 강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코센의 소재지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농공단지길 29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신한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종로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스테인레스 배관용 강관 ▷스테인레스파이프 등의 제조 판매 ▷인터넷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코센은 강관과 배관용 조선기자재 제조업체다. 코센의 사업환경은 ▷스테인리스 강관사업은 조선 건설 플랜트 산업 경기와 밀접하며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강재 수요 감소와 중국 저가 물량 증가에 따라 국내 철강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주 발주처인 유럽의 재정위기로 선박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건설업과 조선업의 경기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코센의 주요제품은 ▷ 스테인리스강관 ▷ STS PIPE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니켈로서 스테인리스 원재료의 주원료이다. 동사의 실적은 ▷건설 조선산업 호황 ▷니켈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07% ▷유동비율160% ▷자산대비차입금비중32% ▷ 최근 4분기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코센(009730)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최대주주 코센
    종목리서치 | DS투자증권 오병용 |


     우리는 유산균 기업 바이오제닉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둔 코센을 한국 마이크로바이대장주로 판단한다.

    이유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자체 개발 유산균(종균)인 ‘NF1’의 성장성이 매우 뚜렷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NF1’으로만 ‘17년 46억원, ‘18년 94억원의 매출을 했으며, 올해 300억원을 뛰어넘는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또한 ‘NF1’은 사균(죽은 유산균)으로써 경쟁사들이 가진 생균에 비해 쓰임새가 압도적이며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


    급격하게 성장중인 자체 유산균 ‘NF1’

     한국의 대부분의 유산균 기업들은 유산균을 살아서 대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생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동사 유산균 ‘NF1’은 다르다. 죽은 균(사균)이다.

    생균은 발효유나 알약, 포처럼 건강기능식품 형태로만 제조가 가능한 반면, 사균은 일반 음식료품에도 첨가가 가능한 매우 큰 장점이 있다.

    ‘NF1’은 벌써 한국의 수십가지의 음식료품에 들어가고 있으며, NF1이 포함된 식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자체 종균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우유(펫밀크), 프루밀(N1요구르트), 남양유업(요구리몽)등 한국 최대 유제품 기업들이 동사의 ‘NF1’을 도입하여 쓰고 있다는 것이다.

    프루밀의 ‘N1요구르트’는 아예 ‘NF1’의 이름을 따서 제품 이름까지 지었다.

     자체 유산균 연구소까지 가진 대기업들이 ‘NF1’을 쓴다는 것은 그 자체로 ‘NF1’의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산균들이 몇 가지 있다.

    한국유산균 기업들은 자체 종균도 개발하지만, 대부분 해외도입 유산균을 쓰고 있다.

    동사의 ‘NF1’과 같이 국산 단일 종균이 이 정도로 팔리는 사례는 한국에서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산 블록버스터 종균이 나온다면 ‘NF1’일 가능성이 높다.


    판이 완전히 바뀐다.중국 수출계약이 나오고 있다.

     더 중요한 포인트는 동사가 한국대기업에 납품했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국에 ‘NF1’수출 계약을 이뤄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 대형 제약사 수정약업과 제품 4종(숙취해소제 등)의 첨가제로 ‘NF1’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또한 중국 최대 보험사 ‘P보험사’와 연간 ‘NF1’유산균 100만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월 3,000만병이 팔리는 ‘B실업’의 생수에도 ‘NF1’을 공급한다.

    중국의 유산균 시장은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다.

    중국 향 매출규모는 예단하기 어려우나, 판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한국산 종균이 해외에 수출되는 것 자체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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