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1.0·플러스·미니의 전용스틱 ‘핏 골든 파이프(Fiit Golden Pipe)’와 ‘핏 체인지 더블유(Fiit Change W)’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핏 골든파이프는 신사들의 담배라고 불리는 파이프 담배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파이프 담배용 연초인 카벤디쉬엽을 함유한 오리지널 타입 제품이다.

카벤디쉬엽은 열과 증기 처리 후에 발효 숙성까지 거치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흡연감이 유사하고 목 넘김이 자연스럽다는 특징이 있다. 함께 선보인 핏 체인지 더블유는 이국적인 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맛을 낮추고 향의 지속성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전국 편의점 4만여 곳과 면세점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작년 9월 핏 쿨샷과 핏 체인지톡 출시 이후 오랜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에 핏 골든파이프와 핏 체인지 더블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존중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의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릴 디바이스 판매량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전용 담배 점유율도 30%를 넘어섰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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