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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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8 15:21:54

    © 픽사베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 등 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4월 국제 자본수지 통계(계절 조정 전)를 발표하고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잔액이 1조1,130억달러(약 1,319조163억 원)으로 전월 대비 75억 달러(약 8조8,882억5,000만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 한달간 중국이 75억 달러 어치의 미국 국채를 시장에 내다팔았다는 얘기다. 잔액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17년 5월(1조1,000억 달러) 이후 약 2년 만에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내다팔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위안화 매수, 달러 매도에 나서 미국 채권 잔액이 감소했다는 분석도 있다.

    보유 잔액은 줄었지만 중국은 여전히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채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으로 4월 현재 잔액은 전월대비 141억 달러(약 16조7,197억8,000만 원) 줄어든 1조640억 달러(약 1,261조3,720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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