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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리온 - 중국 매출액 700억원 초과·한국 스낵 신제품으로 성장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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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8 07:37:14

    중국 - 매출액 700억원 초과 전망
    한국 - 스낵 신제품으로 성장 전망
    베트남 - 전년 수준 매출액 유지
    러시아- 6, 7월 파이 외 제품군 확장 예상
    인도-공장 착공 완공 2020년 7~8월 예상

    오리온 (코스피 271560 ORION CORP. KIS-IC : 식품 | KRX : 음식료업 | KSIC-10 :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오리온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 공장 등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다이제 ▷고래밥 등이 있으며 ▷닥터유 시리즈와 ▷마켓오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의 지역별 업황정보를 공개했다. 한국시장의 경우 6월에도 4~5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6월에도 스낵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며 제과 외에는 닥터유 마켓오 브랜드의 ▷워터젤리 ▷그래놀라 제품 확장을 예상했다. 미네랄워터의 상품화가 마무리도면서 8월 말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선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출시도 준비중이다. 중국의 6월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는 물론 전월 대비 성장흐름이 예상된다. 5월 마지막 주 스낵 제품 4종 출시되어 6월매출실적에 탄력을 불어넣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이 베트남시장에서 6월 매출액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시장의 경우 6월 7월 파이 외 제품군 확장에 들어간다. 하반기 중 기존 파이 시장에서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의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공장 착공에 들어가 완공은 2020년 7~8월쯤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되며 2022년 이후 연 매출을 200억원대로 잡고 있다.

    오리온은 해외사업과 관련 수출과 해외법인을 통한 생산 판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제과 부문의 인적분할에 따라 신규설립됐다. 결산기준 ▷매출액은 1조9269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2821억7500만원 ▷당기순이익 1430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에서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유통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외형확대와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의 최고경영권은 이경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17년 6월1일이고 상장일은 7월7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1733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 다길 13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 ▷전자상거래 ▷예술품매매 전시 등이다. 최근 종가는 9만62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6만원 8만41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3953만6000주이다. 시가총액은 3조8034억원으로 시총순위는 64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37.32%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20%이다. 주요제품은 ▷스낵 등 과자류 제조와 ▷전자상거래 ▷예술품 매매 전시 ▷임대 등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국내외에서 유명한 제과 전문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건강식품류 과자의 수요증가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웰빙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 ▷중국 등 신흥국 소득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제과업종은 둔감한 특징을 유지해왔다. 주요제품은 ▷스낵 = 포카칩 오감자 등(33.5%) ▷비스킷 = 고소미 초코칩 다이제 등(24.8%) ▷ 파이 = 초코파이 오뜨 (18.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유지류(9.8%) ▷분유류(3.7%) ▷당류(6.5%) 등으로 구성된다.

    오리온은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는다. 오리온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5% ▷유동비율10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9% ▷이자보상배율 9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과자류와 코코아제품 제조업에 속해있으며 매출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순위는 해태 롯데제과 오리온 청우식품 훼미리식품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로 매겨졌다.

    오리온(011790) 기다림의 미학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한유정 |

    변함 없는 가이던스

    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3,200억원 변함 없음.1Q19 770억원, 2Q19 550억원, 3Q19 780억원, 4Q19 1,020억원 목표

     중국 매출 성장률 +8% yoy 변함 없음


     1) 한국-Low single 매출액 성장 전망. 전년 실적 기여가 컸던 신제품 매출액이 올해 절반으로 하락했지만 올해에도 이어진 스낵 신제품으로 합산으로는 스낵 매출액 성장 이어지는 중이며 비스킷도 성장세 긍정적임


     2) 중국-매출액 700억원 초과 전망(참고로 2018년 5월 매출액은 730억원), 영업이익률은 10% 초중반 예상. 중국에서는 관리 기능 강화 측면에서 회사 물류센터에서 도매로 나가는 물량 체크 중이며 매출 데이터는 1,356개 중 1,324개 연결 완료 되어 경소상 입출고, 재고, 생산 데이터를 기초 데이터로 활용 가능해짐. 중국 사업은 건실하게 진행 되는 중으로 판단


     3) 베트남-전년 수준 매출액 예상. 1Q19 그리고 4월까지 이어졌던 실적 부진 이슈가 5월에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되며 5월 중 쌀과자 2종, 양산빵 출시 된 부분도 실적 기여 고무적


    향후 전략

     1) 한국-6월도 4, 5월 추세 이어질 전망. 6월에도 스낵 신제품 출시 이어질 전망이며 제과 외에는 닥터유, 마켓오 브랜드의 워터젤리, 그래놀라 제품 확장 예상. 미네랄워터는 상품화 대부분 완료 되어 8월 말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선출시될 예정(중국 출시 일정은 미정)

     2) 중국-6월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성장 예상. 5월 마지막 주 스낵 제품 4종 출시되어 6월 기여 예
    상. 기존 주요 스낵 제품은 6월 중 증량 예정. 취약 지역 매출 확대를 위해 TF팀 구성, POS 데이터 확보 중이며 B2B 거래처도 확장해나갈 계획 파이 제품군 가격 인상 가능성은 당분간 낮음

     3) 베트남-6월 매출액 성장 전환 기대

     4) 러시아-6월, 7월 파이 외 제품군 확장 예상. 하반기 중에는 기존 파이 제품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 유통 채널 확장 계획

     5) 인도-공장 착공. 완공은 2020년 7~8월 중으로 예상.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 예상되나 2022년 이후 연 매출
    200억원 예상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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