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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세운지구 13년만의 첫 아파트…‘힐스테이트 세운’ 분양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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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23 13:30:07

    힐스테이트 세운 지상 27층, 998 중 899가구 일반 분양

    ▲ 힐스테이트 세운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도심 한복판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13년 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도심 재개발 사업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 최대 재개발사업 세운재정비사업은  8개 구역(2, 3, 4, 5, 6-1, 6-2, 6-3, 6-4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 가운데 힐스테이트 세운이 들어설 세운3구역은 3단계로 나눠 총 3천600가구가 들어선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에 걸친 세운지구 일대 도심지역은 중심업무지구의 편리성과 풍부한 생활ㆍ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개발제한으로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어왔다. 

    서울 도심 공급가뭄 해소에 나서는 첫 주자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운’이다.

    힐스테이트 세운은 지상 27층, 998가구이며 이 가운데 8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부 가구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용산구 갈월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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