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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연기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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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7 03:14:15

    '메이트X'  © 화웨이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화웨이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Mate) X' 출시 시기를 전격 연기했다. CBNC, IT미디어 등 외신들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당초 이달로 예정됐던 메이트X의 출시 시기가 9월로 연기됐다고 화웨이 홍보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출시 연기 이유에 대해 담당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Galaxy Fold)'가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담당자는 갤럭시폴드가 각종 리뷰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제품 출시에 대해 "더 신중히 생각하게 됐다"면서 "화웨이의 명예를 훼손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메이트X에 대한 추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트X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에 대응되며 가격은 2,299 유로(약 306만9,970원)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현할 때 가장 난관은 접는 화면, 즉 화면 구조상의 내구성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갤럭시폴드의 경우도 출시 전 각 매체 담당자들의 리뷰에서 '화면이 깜빡인다' '화면에 검은 줄이 들어가 바로 표시되지 않는다'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이후 삼성전자는 4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갤럭시폴드 출시일이 연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당시 미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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