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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동양이엔피-수익성 회복세·대규모 순현금을 기업설비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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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7 06:33:30

    안정적인 재무구조 보유자산평가액 768억원
    대규모 순현금을 기업설비 Capa확대에 집중투입

    동양이엔피( 코스닥 079960 DongYang E&P INC. KIS-IC : 전기장비 | KRX : IT부품 | KSIC-10 :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은 전자기기 전원공급장치 전문 제조회사로 ▷삼성전자 ▷삼성SDI ▷휴맥스 등이 주 판매처다. 동사는 SMPS(Switching Multi Power Supply 전력을 효율적으로 변환시키는 스위칭 레귤레이터가 포함된 전자식 전원 공급 장치)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하락중이다. 1987년 3월에 설립되어 SMPS 충전기 파워서플라이 어댑터 등의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을 영위해왔다. 동사는 주로 SMPS를 생산하고 있으며 취급 품목은 크게 ▷휴대폰용 충전기 ▷디지털 가전용 SMPS ▷통신장비용 SMPS 등으로 구분된다.

    동양이엔피는 ▷청도신동양계전(전원공급장치 제조 및 판매) ▷대한케이블(전선 판매), ▷용인전자(전자제품 위탁제조 및 판매)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중이다. 동사는 전방 가전산업의 부진과 국내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 등에 따른 SMPS의 공급물량 감소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됐다.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부담 확대와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외환관련 수지개선 ▷법인세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이 기대되나 가전산업의 더딘 회복 스마트폰 시장의 낮은 성장 지속 등으로 외형 성장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이엔피의 옛상호는 동양계전공업이었다. 경영권은 김재수 김재만 공통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87년3월27일이고 상장일은 2005년 2월 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397명이다. 그룹명은 동양이엔피이며 소재지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진위산단로 76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성삼경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동수원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전원공급기 ▷휴대폰충전기 ▷전자기기 제조와 판매 등이다. 동사는 에너지저장장치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업계 선두다. 1~5위 현황은 동양이엔피 이화전기공업 빅텍 렘퍼스 오리엔트전자 등이다.

    동양이엔피는 전자기기 전원공급장치 전문 제조회사로 삼성전자 삼성SDI 휴맥스 등이 주 거래처다. 사업환경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휴대폰용 충전기 판매가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되며 ▷전원공급장치는 휴대폰 복사기 프린터 셋톱박스 LCDTV 등 IT기기뿐 아니라 의료기기 자동차 산업용 등 전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의 실적은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으며 IT경기의 흐름에는 영향을 받아왔다. 동양이엔피의 주요제품은 SMPS로 매출 비중이 100%에 달한다. 원재료는 ▷반도체(27.6%) ▷회로물(20.2%) ▷기구(24.7%) ▷트렌스 (20.1%) 등이다.

    동양이엔피의 실적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제품 판매 증가 ▷원달러 원유로 환율 상승시 영업외이익 발생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9% ▷유동비율354% ▷자산대비차입금비중0% ▷이자보상배율 271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연료전지 태양열전지 등 제품에 필요한 전력변환장치 연구 진행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환경관련 제품군에 대해 시장진입과 추가 연구개발 활동 진행 ▷LED조명 전원공급장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강화 등이다.

    동양이엔피(079960) 영업이익률 개선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기업개요

    동사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ex SMPS: Switching-Mode Power Supply, 어답터, 휴대폰충전기, 가전용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대형 전자제품 기업(ex 삼성전자)으로 공급하고 있다.

    체크포인트

    첫째, 수익성 회복: 동사의 OP Margin은 2015년 ~ 2017년 3.4% ~ 4.0% 수준을 보이다가, 2018년 1.05% 수준으로 감소(주가 동반 하락, 원가율 상승 등의 일회성 요인)하였다.

    그러나 1Q19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회복(1Q19 OP: 41억원, +81.9% yoy, OPM 1Q18 2.1% → 1Q19 4.0%)되었으며 2Q~ 4Q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기저효과 요인)이 높다.

    둘째, 안정적인 재무구조: 동사는 순현금 681억원(현금성자산 219억원 + 장·단기금융 상품등 499억원 – 장·단기 차입금 37억원) + 투자부동산 58억원 + 자사주가치 29억원 = 768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의 77% 수준이다.

    셋째, 현금의 사용: 동사는 대규모 순현금을 Capa 확대에 사용하고 있다.

    동사의 유형 자산 투자는 2017년 69억원 → 2018년 100억원, 1Q18 29억원 → 1Q19 59억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베트남(호치민) 지역의 Capa(중국 혜주 지역 철수로 인한 수익성 개선 요인도 포함) 확대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매년 DPS 300원의 배당에도 사용되고 있다.

    Valuation

    12M Trailing P/E 10.5배, P/B 0.5배(ROE 4.6%) 수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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