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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연우 - 실적 개선 가속화·해외 매출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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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7 07:08:35

     

    2Q19 Preview 내수도 좋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연우(코스닥 115960 YONWOO Co.,Ltd. KIS-IC : 용기 및 포장 | KRX : 화학 | KSIC-10 :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는 펌프형 용기생산업체로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1994년 9월 설립된 화장품 포장재 제조업체로서 디스펜스 펌프가 장착된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견본용 용기 등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하여 상용화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확보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완제용기를 공급 중이다.

    연우는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펌텍코리아 ▷삼화플라스틱 ▷장업시스템 ▷태성산업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드 이슈 완화로 국내 주요 고객사향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등지로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판관비 부담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자동화 설비의 구축과 초기 가동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불루구하고 순이익률 역시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물류 자동화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대되며 ▷중국공장 가동효과 ▷고가 기초화장품 용기 수주 증가세 ▷의약품 용기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로 예상된다.

    연우의 최고경영권은 기중현 대표가 맡고 있다. 동사의 설립일은 1994년 9월30일이고 상장일은 2015년11월2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현재 1554명이다. 연우의 소재지는 인천 서구 가좌로84번길 13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안진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고기업은행 주안공단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화장품 용기와 디스펜서 제조다. 연우는 포장용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 3위를 유지하고있다. 1~5위 업체는 삼양패키징 엔씨피 연우 펌텍코리아 일해 등의 순이다. 연우의 최근 종가는 2만675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32만800원 1만8300원 등이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239만8000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시가총액은 3316억원 시총순위는 159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5.19%다. 베타값은 1.03 변동성지수는 47.34로 나타났다.

    연우는 국내 1위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로서 사업환경은 전방산업인 회장품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화장품산업은 경기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펌프 류(74.9%) ▷튜브 류 (13.2%) ▷견본품 류 (10.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출용레진 ▷튜브사출용레진 ▷펌프용 볼 ▷스프링류 ▷금형원재료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화장품 수요 증가시 개선돼왔다. 연우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등급이었고 ▷부채비율46% ▷유동비율244% ▷자산대비차입금비중21% ▷ 이자보상배율7배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튜브 용기에 펌프를 결합하고 진공처리한 제품을 화장품에서 의약품 생활용품 등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과 설비를 준비중이다. 연우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고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재무안전성은 중상위였다.

    연우115960코스닥
    국내 1위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
    연우(115960) 실적 개선 가속화

    종목리서치 | 한양증권 최서연 |

    2Q19 Preview 내수도 좋다

    2Q19 실적은 매출액 797억원(+13.5%, yoy), 영업이익 69억원(+183.3%, yoy), 영업이익률 8.7%(+5.2%p, yoy)로 추정된다.
    수출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 매출 또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4월 국내 화장품 용기 수요가 급증하며 월별 최대 수주를 기록했고 가동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매출 확대와 인건비 감소 등으로 yoy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국 생산 공장은 5월 본격 가동이 시작돼 2분기에는 매출액이 고정비를 커버하지 못해 적자 발생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

    2분기는 국내 고객사의 수주 증가로 내수 매출 성장이 수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2019년 연간 실적은 수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고객사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당분간 어렵겠으나 동사는 내수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해외 시장으로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화장품 전방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동사의 해외 영업 강화 방향은 긍정적이다.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분기 P&G 생활용품 용기 매출 신규 반영 시작 및 중국 제조공장의 본격적인 매출 기대로 3분기 국내 매출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은 대형 로컬 화장품 고객사로도 공급이 시작되는것으로 파악돼 3분기부터는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수익성 또한 당분간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는 가운데 생산 효율성 향상과 인원 감소에 따른 인건비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2분기 국내 매출 증가를 반영해 2019년 동사 실적을 매출액 2,955억원(+8.3%, yoy), 영업이익 188억원(+205.4%, yoy)으로 추정한다.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에도 최근 고점대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2FWD EPS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해 33,000원을 제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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