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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두려움은 고유정 집안 때문?…계속되는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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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5 14:08:08

    ▲ 지난 12일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집안이 재력가라는 주장이 유족측에 의해 제기됐다.

    14일 고유정 사건 피해자의 동생 ㄱ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유정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ㄱ씨는 "이전부터 돈이 많다는 소문이 있었기에 이를 이용해 온전한 죗값을 치르지 않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족에게 고통을 안긴 범인이 다시 세상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이 같은 우려 외 아직까지 유족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남아있다. 고유정은 피의자 신상 공개가 결정에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의 행동을 해 유족들의 공분을 자아냈으며 피해자의 시신은 훼손 및 유기돼 온전한 수습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피의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되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고유정은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바다 등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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