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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 사각형 카메라 디자인 확정될 듯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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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5 12:51:00

    <오릭사에서 출시할 아이폰11용 카메라 보호캡 / 출처: BGR>

    설왕설래하던 애플의 신형 아이폰 카메라 디자인이 확정될듯 하다. 한 액세서리 업체의 유출 때문에.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14일, 애플의 신형 아이폰11 (아이폰XI)에서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알려진 내용으로는 애플의 2019년 아이폰11은 일반 아이폰11과 덩치를 키운 아이폰11 맥스를 내 놓는다는 것과 함께 기존 2개의 카메라에서 1개를 더해 총 3개의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이다.

    또한 구글의 기가막힌 야간촬영 기술인 나이트 사이트에 필적하는 야경 촬영 기능을 내장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카메라 기능에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모든 애플 마니아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지만, 이걸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못생긴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을 채용한다는 루머에 다들 질색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용자들이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지 않기를 바랬는데, 그 꿈을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 액세서리 제조사인 오릭사가 차후 출시될 아이폰11용 악세서리를 공개했는데, 정사각형 카메라 보호캡이 바로 그것이다.

    오릭사는 친절하게도 아이폰11의 보호캡이 어떤 렌즈를 보호해준다는 내용까지 설명하고 있어 아이폰11의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은 이미 기정사실화 돼 버린 상태다.

    매체는 사람들이 처음 아이폰X에서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을때 처음 1~2주 정도는 이에 분노하고 크레임을 걸었지만 그 후에는 이 기술이 표준이 되어버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점을 예로들며, 아이폰11의 정사각형 카메라 디자인도 이와 비슷하게 처음에만 불만을 제기하다 곧 적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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