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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따라가는 GTX-C노선”...수혜 받는 과천 오피스텔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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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4 11:50:06

    GTX-C 노선 사업이 6월 기본계획수립을 앞두고 수혜지역 부동산이 꿈틀거리고 있다.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 다음으로 최근 사업 속도가 급물살을 타자 개통 호재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지역인 양재역과 삼성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강남노선이 주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총 72.4km로 건설되는 노선이다. ▲수원 ▲금정 ▲과천 ▲양재 ▲삼성 ▲청량리 ▲창동 ▲의정부 ▲양주 등 9개 지역을 통과한다.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6월에 기본계획수립을 착수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6월, C노선이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가면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C노선은 강남 양재역과 삼성역을 통과하는 강남라인 노선이다. 이에 강남 發 부동산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GTX-B노선의 경우 아직 예비타당성 통과도 되지 않은 상황이며, 강남지역을 빗겨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집중이 C노선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GTX-A 노선은 경기 일산과 파주의 약점이었던 강남 접근성을 해결해 주는 교통망으로 주목받았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일산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 파주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30분 정도 이동시간이 예상된다. 현재 광역버스 및 지하철 이동시 1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라 GTX-C노선 수혜지역에서 나올 분양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6월 대림산업은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조성된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4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 C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6월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C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거리 내에 개통이 될 예정으로,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규제를 받지 않아 청약자격이 자유롭다. 특히 최근 아파트 청약규제 강화 및 예비당첨자 비율 상향 등으로 유주택자들의 투자 방향이 오피스텔로 쏠리고 있어 오피스텔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

    주택 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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