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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HB테크놀러지 - 장비사업, 성장전환 기대감 확산·하반기 중국 신규 매출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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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5 09:25:32

     

    Display 검사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
    장비사업, 성장전환 기대감 확산중
    부품소재 부문의 해외수요 증가예상
    하반기 장비사업 중국 신규매출기대

    HB테크놀러지 (078150 HB Technology Co.,Ltd. KIS-IC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 KRX : 기계·장비 | KSIC-10 :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는 주요고객사들이 주로 삼성계열사로서 매출은 소폭 감소중이고 수익성 역시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1997년 9월 국내외 LCD 및 AMOLED 검사장비의 최첨단 제품 생산 등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설립됐다. 200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1월 디스플레이 BLU인 도광판과 확산판을 제조하는 소재사업을 추가하여 현재 장비사업과 부품소재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BOE CMO 등 LCD 및 반도체 관련 제품 생산업체가 최종 고객사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70~80%가량을 차지한다.

    HB테크놀러지는 BLU 부품소재의 수요 확대에도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검사장비 수주 지연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축소됐다. 경상개발비 감소와 A/S비용 환입 등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구조가 저하되며 영업이익률 과 순이익률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QD-OLED 투자에 따른 검사장비의 수주 회복과 자회사 엘이티와의 합병에 따른 실적 반영 등으로 외형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HB테크놀러지는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액 비중은 검사장비 37%, 부품소재 63%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디스플레이 BOE CSOT TRULY TIANMA 등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다. 주요 종속회사로 지난해 인수한 엘이티로서 압흔 FOD 합착&도포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쳐왔다. 동사는 장비사업확장과 성장세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점차 고조도될 것을 예상된다. 다만 장비사업은 지난해 이후 국내 고객사의 투자 축소에 따른 신규 수주감소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가 점차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기술 경쟁력과 수주역량과 방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 전망 등을 고려 시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HB테크놀러지는 LCD AMOLED 검사 장비 제조업체로서 동사의 산업환경은 ▷LCD시장은 스마트 기기와 UHD 방송 시작으로 성장세 지속되고 있으며 ▷LCD TV는 과거 백라이트유닛(BLU)으로 CCFL을 이용했으나 최근 LED로 바뀌면서 성장흐름이 지속중이고 ▷BLU와 필터가 필요 없는 AMOLED는 향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은 경기변동과 관련 디스플레이 산업군에 속해있어 전반산업인 IT기기 업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HB테크놀러지의 주요제품은 LCD AMOLED 검사장비 등 (39.2%) ▷부품(0.4%) ▷BLU부품소재 (56.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PLATE류 등 공기를 이용하여 Glass를 무접촉 반송시키는 장치 ▷MS RESIN 외 도광판 확산판 제조에 관련된 소재들이다. 동사의 실적은 삼성전자 중국BOE 대만CMO AUO 등의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확대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수준으로 ▷부채비율39% ▷유동비율202% ▷자산대비차입금비중7% ▷이자보상배율18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Metal Ink Repair ▷PI Repair ▷돌연기마 등의 연구개발이 추진중이다.

    HB테크놀러지(078150) 다가오는 타이밍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

    Display 검사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

    동사는 LCDㆍOLED 전공정 검사장비와 부품소재(Display BLU의 도광판, 확산판 등) 관련 업체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액 비중은 검사장비 37%, 부품소재 63%이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디스플레이, BOE, CSOT, TRULY, TIANMA 등 Display 제조업체들이다.
    주요 종속회사로 지난해 인수한 엘이티(압흔, FOD 합착&도포 등) 등이 있다.

    장비사업,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 점차 커질 듯

    장비사업은 지난해 이후 국내 고객사의 투자 축소에 따른 신규 수주감소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가 점차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①동사의 기술 경쟁력과 수주 record, ②전방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 전망(中 6세대 OLED, 국내 QD-OLED 전환) 등을 고려 시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반면 부품소재사업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매출액 1,559억원, yoy+65%). 1Q19에도 매출액 406억원(yoy+55%)을 기록하며 高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고객사의 High end급 TV 판매 호조로 인한 물량 증가 및 제품 Mix 개선 등을 고려 시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개선 예상

    ①부품소재사업 성장 지속, ②FOD 관련 신규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호조가 예상되는 엘이티 실적(`18년 매출액 496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온기 반영 효과, ③하반기 장비사업의 중국 向 신규 매출 발생기대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주가는 지난해 말과 연초 국내 OLED 투자 재개 기대로 상승한 후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①연초보다 근접한 수주 시점, ②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 ③중소형주에 우호적 장세 등을 고려한다면 재차 관심이 필요한 때로 보여진다. 여전히 수주 모멘텀 기대는 유효하고 타이밍은 더 다가온 것으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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