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하동군 브리핑]가수 등용문 정두수 전국가요제 도전하세요 등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6-14 09:16:28

    ▲ 하동군청 전경©(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기간인 내달 28일 개최…28일까지 참가자 접수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한국 가요계의 거장 하동출신 작사가 삼포(三抱) 정두수(1937∼2016)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전국가요제가 올 여름 고향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제5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리는 내달 28일 송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신인가수 등용문 제8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두수 전국가요제는 그동안 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로 치러졌으나 정두수 선생을 추모하고 가요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명품가요제로서 예술의 고장 하동을 알리고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명칭을 바꿨다.

      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고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1년 국민재건운동본부가 주최한 시(詩) 현상 공모에서 ‘공장’으로 당선했다.

      1963년 가요 ‘덕수궁 돌담길’로 대중가요 작사가로 데뷔한 이후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 정훈희의 ‘그 사람 바보야’,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등 3500여곡을 작사했다.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참여자 모집

    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3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및 휴학생이며, 입학예정자, 전산원, 대학부설 사회교육원·평생교육원, 사이버대학생은 제외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아 자체 기준에 따라 50명을 선발한 뒤 내달 3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최신 정보트렌드’빅데이터 활용 교육

    하동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하동군이 주관한 빅데이터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기 위한 자세 등 정부의 정보화 정책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이해와 최신 정보트렌드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콘비즈니스 신현우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빅데이터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화개면 휴심사 경로당에 공양미 기증

      하동군 화개면은 휴심사(벽암스님)가 각 마을 경로당에 20kg들이 쌀 27포(540kg)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휴심사는 올해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들의 뜻을 담은 사랑의 공양미를 각 마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휴심사는 경로당 공양미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 기탁, 지역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제공,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 위문품 기탁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청학골 매실 수확철 일손돕기 지원

      하동군 청암면(면장 최춘환)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에는 청암면사무소와 청암면 담당부서인 문화체육과 직원 30여명이 13일 평촌리 화월마을의 매실재배 농가를 찾아 2000㎡의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청암면은 노약자, 부녀자, 독거·장애농가 등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신청 받아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체험으로 안전 위기 대응력 UP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응력을 키우고자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교생 32명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나온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안전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먼저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초성 퀴즈를 풀며 배웠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1962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