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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내주 모든 상임위 가동할 것”…국회 정상화 결단 내리나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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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3 10:46:16

    ▲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곽정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 "더 이상 자유한국당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는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마냥 놀고 있는 국회'라는 비난을 방치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오늘로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다. 국회가 멈춰선 지는 69일째"라며 "더 이상 어떤 말로도 변명이 어려운 국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선 당정 회의를 수시로 가동하고, 다음 주 모든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를 가동할 태세를 갖추겠다"며 "이를 통해 언제라도 상임위와 소위를 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시급한 민생 입법과 추경을 심사할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반드시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은 변함없는 우리의 진심"이라고 한국당과의 협상 여지를 남겨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입법정책추진기획단'구성도 예고했다. 그는 "다음 주 중으로 원내 '민생입법정책추진기획단'도 구성할 예정"이라며 "12월까지 시급한 민생 현안을 챙기고 반드시 입법과 예산을 뒷받침할 과제를 도출, 성과를 내는 원내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이 일하는 국회를 향한, 본질과 행동이 일치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한국당도 정책 경쟁에 자신이 있다면 이제 국회로 들어와서 국민 앞에서 함께 멋지게 경쟁하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 밖에서 소리 지르고 이념 선동과 막말 퍼레이드가 반복되는 것이 정책 경쟁에서 자신감을 상실한 한국당의 모습이 아니길 바란다"며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에 대답을 기다린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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