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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신한지주 - 글로벌, 비은행, 디지털로 성장 기대·목표가 5만6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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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3 06:33:21

    은행업종 최선호주 추천
    M&A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6000원 유지

    신한지주( 코스피 055550 Shinhan Financial Group Co., Ltd. )는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등에 대한 지배ㆍ경영관리와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신한은행 등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종속회사의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타 금융지주사 대비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신한은행 외에도 증권 생명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들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BNPP자산운용 등이 꼽힌다.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보유한 가운데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약 4조 원이 보통주자본에서 차감된다. 이로 인해 보통주자본비율이 10.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업 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라 은행계금융지주사가 보험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의 장부가치가 금융지주사 보통주자본의 10%를 넘을 경우 차액을 연결기준 보통주자본에서 차감한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자본은 28조7100억 원으로 공제한도는 10%인 2조8710억원이다.

    신한지주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에 대한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를 통한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부주관 주택금융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 당국의 규제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 자금운영내역으로 ▷대출채권(64.4%)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유가증권(8.4%) ▷현금과 예치금(4.9%) ▷상각후 원가측정유가증권(5.7%) 등이다. 동사는 경기변동과 정부의 규제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원재료는 [자금 조달내역]으로 ▷예수부채(58.3%) ▷기타부채(17.8%) ▷사채(12.1%) ▷차입금(4.2%)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예대마진 개선 ▷예치금 증가 ▷BIS 비율 증가 등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는다.

    신한지주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로 평가됐으며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건전성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 등의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지주회사업종(K64992)내에서 8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에이치디시 SK이노베이셔 두산 SK 등 5개사가 지주회사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동사의 주권의 액면가는 5000원이며 외국인지분율은 67.33%이고 시가총액은 22조9596억원으로 12위다. 자산총계를 기준으로 하면 신한지주는 30조1142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KB금융 삼성카드 SK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LG 현대공업지주 GS 등의 차례다.

    신한지주(055550)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구간 지속

    종목리서치 |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 

    다시 되찾은 대장주 지위

     업계 선도 은행임에도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한동안 소외

     적극적인 비은행 확대 전략(ex. 오렌지라이프 편입)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업종 대장주 지위 재탈환

     잔여 지분 인수를 위한 자사주 매입, CPS 발행 등 유연한 재무 전략도 인상적


    은행업종 최선호주 추천

     매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은 신한카드 감익과 상반기 높은 주가 상승에서 오는 심리적 피로감 뿐

     또한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도 상장은행 중 가장 낮은 3.9%로 추정(업종평균 4.9%)

     그러나 M&A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고 가시적인 해외진출 성과 등을 감안시 밸류에이션 회복은 진행형

     특히 경기에 대한 우려가 짙어질수록 신한지주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돋보일 공산이 큼

     양호한 주가 흐름이 대변하듯 현 시점에서 가장 편안하게 매수할 수 있는 은행주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56,000원을 유지하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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