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사회적기업 흙 마을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8가구 16명과 함께『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토마토 스파게티와 단호박 샐러드 요리방법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아동이 삶아진 면을 올리브 오일로 버무리고, 실습용 조리도구로 마늘을 얇게 썰며 익힌 단호박 속을 파내어 부드럽게 될 때까지 으깨고, 생크림, 마요네즈 및 견과류를 단호박 속에 넣고 버무리는 과정이었다.

지난 3일에 이미 1회기가 진행되어 이번 실습 초반 분위기는 어색하지는 않았으며 실습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아이가 평소 호박을 싫어하여 먹지 않았는데 실습 과정이 재미있었는지 단호박 샐러드를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인성 구청장은“영양플러스 요리교실 실습을 통해 아동이 조리과정에 참여하여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소 가정 내에서도 아동을 조리과정에 참여하게 하여 한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의 2기의 첫 실습이 시작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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