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증권] 삼성화재 -1Q19 실적부진,손해율 아닌 사업비율이 부진의 원인·목표가 35만원 제시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6-12 06:49:07

     

    MS 1위 수성, 실탄은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 제시
    손해율이 아닌 사업비율이 부진의 원인

    삼성화재해상보험 ( 이하 삼성화재 코스피 000810 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Co.,Ltd KIS-IC : 보험 | KRX : 보험 | KSIC-10 : 손해 보험업)은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해보험사다. 동사의 업황은 영업수익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동반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손해보험 재보험의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산의 운용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1952년 설립됐으며 국내와 해외에 다수의 기업들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약 550개 지점과 2만여 명의 전속 설계사 판매조직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 2009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다이렉트 출시로 온라인 직판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약 23% 내외를 기록하면서 손해보험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파워와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대표 손해보험회사다.

    삼성화재는 보장성 신계약 판매 성장으로 보험료 수익유지와 투자영업수익이 확대되고 있으나 재보험자산환입액 발생으로 영업수익은 전년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경쟁으로 사업비율이 상승하고 지급보험료의 증가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하했다. 그러나 보험계약부채전입액 축소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상승했고 유형자산처분이익 제거로 순이익률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보험료 인상에 따른 보험수익 확대와 자산성장으로 투자수익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수익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인터넷 판매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으로 수익성도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손해보험사로 1952년 한국안보화재해상재보험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기준 원수보험 시장점유율은 23.2%로 2위 업체에 비해 7%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손해보험업과 관계법령에 의거해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 허용하는 사업도 펼쳐가고 있다. 2015년 7월 손해보험사로는 최초로 신탁업 인가를 취득했다.

    삼성화재는 원수보험료 기준 1위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 재보험과 보험금지급을 위한 자산의 운용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삼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기업들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약 550개 지점과 2만여 명의 전속 설계사판매조직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2009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다이렉트 출시 이후 온라인 직판 시장매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약 25% 내외를 기록함에 따라 손해보험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파워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의 현황은 '영업이익률의 상승'으로 요약된다. 보험료와 수입경비 등 보험영업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과 금융상품평가 처분이익증가로 투자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수익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계약부채전입액 축소와 외환거래손실 감소에 따라 영업비용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하였으나 전년동기 대규모 유형자산처분이익의 영향으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보장성 인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영업수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요율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영업이익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사업환경은 ▷리스크 보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성장 지속 예상 ▷보험업 관련 규제지속 강화 ▷신규경쟁자 진입과 경쟁사 M&A 등 경쟁구도 변화 지속 ▷원수손해보험 시장은 국내손보사가 원수보험료의 약 98%를 점유중으로 이 가운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이 전체 시장의 약 70%를 점유중이다.

    삼성화재는 경기변동과 관련 ▷손해보험은 일반적으로 타업종 대비 경기민감도가 낮고 ▷계절에 따른 영향은 큰 편으로 특히 자동차보험은 계절 변동의 영향 을 크게 받아 장마철이나 겨울철에 손해율이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사의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최고등급이고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이나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최저등급으로 매겨졌다. 사업독점력 지표는 평가보류였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위 업체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의 차례다. 삼성화재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의 최고등급이었고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은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삼성화재의사업환경은 ▷리스크에 대한 보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보험업 관련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신규경쟁자 진입과 경쟁사의 M&A 등으로 경쟁구도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원수손해보험 시장은 국내손보사가 원수보험료의 약 98%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사가 전체 시장의 약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속한 손해보험업은 일반적으로 타업종에 비해 경기민감도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계절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크며 특히 자동차보험은 장마철 겨울한파 등 계절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대출(33.8%) ▷유가증권(63.6%) ▷현금 예금 신탁(1.3%) ▷기타 (1.3%)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화재는 ▷보험가입증가 ▷손해율하락 ▷금융시장 안정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으며 ▷동절기·자연재해 발생은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삼성화재(000810) MS 1위 수성, 실탄은 충분하다

    종목리서치 | SK증권 김도하 | 손해율이 아닌 사업비율이 부진의 원인

    삼성화재의 1Q19 장기 위험손해율은 1.7%p YoY 상승, 전체 경과손해율은 1.0%p YoY 상승해 예상 대비 양호했으나, 보장성 인보험 기준 신계약이 20% YoY 증가하고 GA채널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 데 따라 사업비율이 0.8%p YoY 상승해 실적부진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적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경쟁 강도가 예상됨에 따라 2Q19 사업비율을 1Q19와 동일하게 추정했으며, 분기 자동차 손해율 3%p YoY 상승을 가정해 당기순이익은 2,464억원 (-32% YoY, 전년동기 계열사 지분 관련 손익 제외시 +1% YoY)으로 전망한다.

    MS 1위 수성, 실탄은 충분하다

    업계 전반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경쟁이 활발하지만, 결국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점유율 1위를 위한 양강 구도라고 할 수 있다.

    추가상각이 발생하고 시책 수준이 상승한 환경에서 신계약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용 증가를 감내할 수 있는 손해율 관리능력과 자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에 가장 적합한 보험사는 underwriting이 우수한 동시에 유보금액만으로 업종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삼성화재라고 판단한다.

    경쟁 장기화는 우려되지만, 이러한 시장 환경이 외생변수라면 능동적으로 경쟁에 임할 능력이 있는 회사가 유리할 것이다.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0,000원과 함께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1862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