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지전자 - 5G 관련 광중계기 수주, 이차전지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전망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6-12 06:53:52

     

    통신장비 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사업 영위
    5G 관련 광중계기와 이차전지가 실적주도

    삼지전자(코스닥 037460 Samji Electronics Co.,Ltd. KIS-IC : 통신장비 | KRX : 통신장비 | KSIC-10 :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은 메모리와 LCD패널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익성은 하락세를 보였다. 동사는 메모리 LCD패널 등 전자부품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아울러 통신기기(중계기 네트워크 장비)와 OIDD(운영정보표시장치) 복권단말기 등의 제조와 유통업을 병행해왔다.

    삼지전자는 경기도 화성시 금곡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유통업체인 에스에이엠티와 홍콩 소재 SAMT Hongkong Company 세일이엔에스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주 사업인 통신사업과 관련하여 무선통신용 중계기는 LG U+의 주 벤더로서 LG U+에 공급하고 있다. IP통신장치 등의 네트워크장비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중계기 네트워크 등 통신기기 부문과 전자부품 유통 부문이 부진했으나 종속기업 세일이엔에스의 반도체 생산시설 제작설치업의 호조로 전년대비 매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지전자는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의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했으며 중단영업이익 발생에도 순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5G투자 확대로 중계기 스몰셀 장비등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통신부문 설치공사 수주물량도 증가하면서 매출성장흐름이 예상된다. 삼지전자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매출액기준 상위 5개사는 에스케이텔레시스 에이스테크놀로지 유아이엘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쏠리드 등이며 동사는 40위다.

    삼지전자의 경영권은 박두진 주동익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삼지상공이며 설립일은 1981년 7월24일 상장일은 1999년 12월 16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3월 기준 161명이다. 그룹명은 삼지전자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금곡로 63-27.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며 주요품목은 ▷무선통신기기(와이어하네스 중계기 커넥터 주파수휠타 리모콘 보드어쎄이산업용PDA)▷무선검침시스템칩 ▷전자부품 ▷사출기 제조 등이다.

    삼지전자의 최근 주가는 1만4900원으로 중계기 네트워크장비 등 통신시기 제조업체로서 LG유플러스가 주요고객이다 사업환경은 ▷4세대 통신서비스의 신규 투자 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기간통신사업자의 서비스망구축 증설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중계기 설비 투자에 변동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동사의 주요품목은 ▷제품(1.2%) = 통신장비 네트워크 장비 2차전지용 충방전시스템 등 ▷상품(82.5%) = 통신 네트워크장비 복권단말기 등 ▷공사 및 용역(16.1%) ▷변환장치(파워서플라이) ▷고출력증폭기(AMP) ▷모듈(RF MODULE) 등으로 구성된다. 삼지저자의 실적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서비스망 구축과 증설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중계기 설비투자 등이 진행되면 수례를 입어왔다.

    삼지전자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0% ▷유동비율64% ▷자산대비차입금비중 37% ▷ 최근4분기 합산 영업익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2018년부터 ES사업부에서 관련업계에 화성장치(Formation) 납품하고 있다.


    삼지전자- 5G가 이끌고 이차전지가 민다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

    통신장비, 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에스에이엠티 및 세일이엔에스 등 자회사 보유

    동사는 지난 1981 년에 설립되었으며, 통신장비(중계기 등), 에너지(태양광발전 시공 및 ESS 배터리 공급 등), 에너지솔루션(이차전지 충방전시스템(Cycler) 및 화성장치(Formation))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5 년에 반도체 및 전자 부품 등을 유통하는 에스에이엠티 지분 49.8%를, 2017 년에는 반도체 클린룸을 시공하는 세일이엔에스 지분 58.5%를 인수하여 연결자회사로 편입하였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반도체 및 유통 81.6%, 기계설비건설 15.2%, 통신 1.4%, 기타 1.8% 등이다.


    5G 관련 광중계기 수주 및 이차전지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될 듯

    통신장비부문의 경우 지난해부터 NOKIA JAPAN 을 통하여 중계기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도 이와 관련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동사는 LG 유플러스의 주요 벤더인데, 5G 광중계기 관련하여 지난 5 월에 올해 처음으로 192 억원 규모로 LG 유플러스와 납품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5G 투자가 활성화 된다면 광중계기 관련하여 동사의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에너지솔루션부문의 경우 지난해부터 삼성 SDI 에 이차전지 화성장치(Formation) 납품을 개시함에 따라 개발 및 운영 관련하여 각종 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 개별기준으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저조의 요인이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이러한 비용 등이 줄어들면서 상당부분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매출상승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5G 및 이차전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될 듯

    올해 동사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인은 5G 관련 광중계기 수주로 인한 매출증가 및 이차전지 관련 적자폭 축소 등에 있다.

    무엇보다 5G 및 이차전지 투자 등의 활성화로 동사의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5G 및 이차전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동사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