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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브리핑]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문학레지던스 사업 개강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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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9 19:52:18

    ▲ 합천군과 (사)향파이주홍기념사업회가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019 이주홍 어린문학관 문학레지던스사업 개강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문학관에 입주 창작활동, 지역민을 위한 시 창작교실 운영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과 (사)향파이주홍기념사업회는 최근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입주작가, 시창작교실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이주홍 어린문학관 문학레지던스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레지던스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경과보고, 입주작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개강식 후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농부시인 서정홍 선생의 첫 강의가 있었다.

    이날 개강식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향파기념사업회의 활동을 치하했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역사가 함께 숨 쉬는 아름다운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9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문학레지던스 사업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작의욕이 강한 신진작가 5명이 문학관 내 생가에서 숙식하며 창작활동을 한다. 창작 결과물은 출판이나 걸개시화 등으로 전시하여 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레지던스 사업과 함께 농부시인 서정홍 선생과 창원대 박종순 교수를 초빙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창작교실을 열어 문학을 통한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삶의 풍요롭게 하는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문학레지던스 사업은 6월부터 10월 말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시창작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5강좌로 연속해서 진행된다.


    ◆사계절 색다르게 즐기는 합천시티투어

    합천군은 여름 축제와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KTX와 버스를 이용한 합천 당일 관광상품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합천 시티투어’는 이미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1,000여명의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이용했다.

    군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고 있다.

    올해 봄, 합천 황매산 철쭉제 기간 동안 ‘합천 시티투어-황매산’을 출시했었고, 다가올 여름 피서 시즌을 맞이해서 ‘합천 시티투어-여름 피서’를 준비했다.
     
    ‘합천 시티투어-여름 피서’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의 시티투어 코스뿐 아니라, 청정1급수 황강에서 즐기는 천연 워터파크 옐로우 리버비치와 뜨거운 하늘 아래, 노는 물이 다른 합천바캉스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개통이 예상되는 2028년에는 합천시티투어의 방문객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예상되며, 기존의 서울역-김천구미역-합천코스가 서울역-합천 코스로 개편되어 시간, 비용,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향상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필숙 관광마케팅담당은 "기존의 시티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보답하고자 시즌 특별 상품도 구성하게 되었다"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판매가 될 합천시티투어-할로윈파티, 겨울의 찬바람을 감성으로 녹여 줄 합천시티투어-동감기차도 기획중이니, 한번만 이용하는 합천시티투어가 아닌 4계절 새로운 합천시티투어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하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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