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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옵트론텍 - 멀티카메라 확대와 제품 다각화로 본격 실적 성장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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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9 18:50:11

     

    가변조리개 제품 다변화 확대 성공
    신제품 시장 진입으로 실적 성장 지속
    Valuation 부담 해소하며 주가 상승 예상
    이미지센서용 IR필터와 블루필터 전문제조업체

    옵트론텍 ( 코스닥 082210 OPTRONTEC Inc. KIS-IC : 전자장비 및 기기 | KRX : IT부품 | KSIC-10 :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은 이미지센서용 IR필터와 블루필터 전문제조업체에서 가변조리개 제품 다변화 확대에 성공했다. 1999년 '해빛정보'란 사명으로 법인을 설립하여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전문제조업체로 자리잡은 뒤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8년 옵트론텍과 합병으로 상호도 옵트론텍으로 통합했다. 휴대폰 카메라품질 고도화와 IR필터 중심에서 블루필터 필름필터 등의 제품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서 독과점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2018년 스마트폰 카메라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조리개(IRIS)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옵트론텍의 업황은 매출이 감소중이고 수익성이 낮아지는 추세다. 동사는 이동통신기기의 카메라 모듈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 ▷각종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렌즈 ▷렌즈모듈 ▷광픽업용 필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적외선 파장에 관련한 광학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2015년 세계 최초로 블랙마스킹(Black Masking) 필름필터의 양산에 성공하여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으나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기타수지와 금융수지의 저하로 인해 순이익률도 전년보다 낮아졌다.

    옵트론텍은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스마트폰의 ▷듀얼렌즈 ▷트리플렌즈 등 멀티렌즈 카메라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D 카메라의 개발 등으로 외형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홍콩 베트남 소재의 해외법인 5개와 한국내에서 ▷옵트론티에스 ▷티알에스를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종속회사와 협력체제를 가동하면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광학필터 ▷CCTV와 차량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렌즈 모듈 ▷스마트폰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가변조리개 등의 제조와 판매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주요제품인 이미지센서용 필터는 ▷국내 대전사업장에서 ▷렌즈 모듈 광픽업용 필터는 중국 동관 현지법인을 통하여 생산하고 있다. 광학렌즈부문은 전장용 자율주행시스템(Level 4)에 적용되는 카메라 렌즈의 개발에 성공하여 공급이 개시됐다.

    옵트론텍은 광학렌즈와 광학요소제조업에 속해 있으며 해당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위는 세코닉스 해성옵틱스 옵트론텍 케미그라스 방주 등의 차례다. 옵트론텍의 경영권은 홍사관 임지윤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해빛정보였다. 설립일은 1999년 5월26일 상장일은 2005년 6월24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12월 기준 344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8번길 19-15이며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영회계법인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경남은행이다.

    옵트론텍의 주요품목은 ▷광학부품(회절격자 빔스플리터 미러IR필터) ▷반도체소자 제조와 도매 등으로 구성된다. 2006년 10월1일 이화켐텍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옵트론텍은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IR필터)와 광학렌즈 전문 제조회사다. 옵트론텍의 사업환경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이미지센서용 필터 중 하나인 IR필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8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모듈 탑재의 증가로 고급 제품인 '블루필터' 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동사는 경기흐름의 진폭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받는 사업군에 속하며 특히 IT경기 추이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옵트론텍의 주요제품은 ▷이미지 센서용 필터(69.8% 스마트 기기의 CCM(Compact Camera Module) ▷광학렌즈와 모듈(14.8% 차량용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보안카메라 CCTV 등) ▷가변조리개(13.3% 카메라폰 외) 등이다. 원재료는 ▷Glass 외 (99.8% 렌즈와모듈 이미지센서용필터 광픽업용필터) ▷렌즈와모듈 이미지센서용 필터 등 (0.2%)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판매량 증가 ▷ 800만 화소 이상 카메라 모듈 탑재 증가 ▷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는다.

    옵트론텍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로 매겨졌고 ▷부채비율129% ▷유동비율89% ▷자산대비차입금비중36% ▷이자보상배율5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 추진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옵트론텍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로 매겨졌고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은 최하등급으로 나타났다. 옵트론텍의 최근 종가는 620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치는 6560원 3515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2만2561주다. 시가총액은 1399억원으로 시총순위는 434위였다. 외국인지분율은 5.9%이며 최근 실시된 기말보통주배당률은 5.9%였다. 동종업계 업체현황은 ▷세코닉스 ▷해성옵틱스 ▷옵트론텍 ▷케미그라스 ▷방주 등의 차례였다.

      

    옵트론텍(082210) 멀티카메라 확대와 제품 다각화로 본격 실적 성장 전망

    종목리서치 |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


     이미지센서용 IR필터 및 블루필터 전문제조업체에서 가변조리개 제품 다변화 확대 성공

    1999년 해빛정보 법인 설립,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전문제조업체로,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 2008년 옵트론텍과 합병으로 상호 변경. 휴대폰의 카메라 진화와 함께 IR필터 중심에서 블루필터, 필름필터 등의 제품 변화와 함께 국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음. 2018년 스마트폰 카메라의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조리개(IRIS)를 개발하여 시장 진입에 성공함


     투자포인트: 멀티카메라 채택으로 매출 급속 성장 + 가변조리개 사업 진출 + 신제품 개발

    1) 멀티카메라 탑재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 지속 전망: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멀티카메라 채택이 늘어나고 있어 동사의 필터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① 렌즈 필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② 카메라 1대당 1개의 필터가 소요되는 특성상, 주요 고객 전략폰에 멀티카메라 채택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③ 향후 기존 전략폰 중심에서 보급형 제품으로 멀티카메라 채택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임. 참고로 갤럭시S9은 카메라가 2개였으나, 5G S10은 6개의 카메라가 채택됨

    2) 가변조리개(IRIS) 사업 진출 성공: 동사는 2018년 1분기부터 가변조리개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가변조리개 채택 기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국내 가변조리개 주요 제조업체는 동사를 비롯하여 액트로가 있음

    3) 신제품 3D센싱필터(밴드패스필터) 시장 진입 가능성 높음: 동사가 국내 유일하게 3D센싱필터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2017년 애플에 이어 올해에 샤오미, 오포는 물론 삼성전자도 3D센싱기능을 탑재함. 지문인식, 홍채인식,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밴드패스필터(기존 필터 대비 2배의 단가)는 3D센싱카메라 탑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실적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함


     2Q19 Preview: 매출액 +94.6%yoy, 영업이익 +332.1%yoy. 실적 성장 지속 전망

    당사추정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59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달성 예상. 전년동기대비 각각 94.6%, 332.1%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


     신제품 시장 진입으로 실적 성장 지속, Valuation 부담 해소하며 주가 상승 예상

    당사추정 2019년 예상 EPS(603원) 기준 PER은 12.4배 수준임. 실적 성장과 함께 신제품 시장 진출로 인하여 Valuation 부담을 해소하며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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