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서구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폐해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금연, 절주에 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 및 체험교육을 통해 지루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 내용은 ‘술을 마시는 아기 사자’, ‘우리 아빠를 살려라!’와 같은 금주, 금연 구연동화와 금주송·금연송 배우기, 음주안경 쓰고 투호놀이 등 체험교육으로 총 90회 운영하며 참여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사전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한편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흡연, 음주 예방은 물론 부모님의 흡연과 음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접 교육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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