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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레이 트레이싱 기반 '퀘이크 2 RTX' 및 인디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개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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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7 20:23:06

    엔비디아가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LightSpeed Studios)의 '퀘이크 2 RTX(Quake II RTX)'를 스팀(Steam)과 엔비디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했다. 더불어 엔비디아 인디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NVIDIA Indie Spotlight Program)을 통해 1인 인디게임 개발자가 운영하는 선사이드 게임(Sunside Games)의 리차드 카우길(Richard Cowgill)이 레이 트레이싱을 활용해 '스테이 인 더 라이트(Stay in the Light)'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퀘이크 2 RTX는 패스 트레이싱(path-traced)이 완전히 적용된 세계 최초의 게임이다. 패스 트레이싱은 레이 트레이싱 기법 중 하나로 그림자, 반사, 굴절 등 모든 광원 효과를 단일 레이 트레이싱 알고리즘으로 통합한다. 그 결과, 1997년에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게임 중 하나인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의 퀘이크 2가 완벽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퀘이크 2 RTX는 인기 클래식 PC 게임의 첫 3개의 싱글 플레이어 레벨을 포함한다. 기존에 퀘이크 2를 보유한 게이머들은 완전한 패스 트레이싱이 적용된 멀티플레이어 데스매치,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 등 게임 전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엔비디아는 유수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되는 게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방식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인디게임 개발자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디게임인 '스테이 인 더 라이트'는 다양한 방면에서 독특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비한 던전에 숨어있는 '그'로부터 쫓긴다. 그를 피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거울, 분필, 횃불 세 가지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보물 찾기, 퍼즐 풀기, 단서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게임은 랜덤으로 던전을 생성해, 플레이어는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새로운 던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테이 인 더 라이트를 즐기기 위해서는 레이 트레이싱이 필요하다. 리차드 카우길은 엔비디아로부터 지포스 RTX GPU를 전달받기 전까지, 지포스 GTX 1080 Ti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GPU에서 레이 트레이싱이 가능한 드라이버를 발표한 4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스테이 인 더 라이트는 많은 개발자들이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인 '간편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출시된 '배틀필드 5(Battlefield V)', '메트로 엑소더스(Metro Exodus)',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 '퀘이크 2 RTX(Quake II RTX)',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Youngblood)' 등 대형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이 레이 트레이싱과 함께 개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 트레이싱은 AAA 타이틀을 개발할 자원과 예산, 영향력 없이도 인디게임 개발자가 보다 퀄리티가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스테이 인 더 라이트가 대표적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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